우연히 게시판을 보게됐어여...그래서 제 고민두 몇자 적어볼려구여....
전 상고를 나와서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을 했어여...첨으로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하고 보니 넘 힘들더라구여..
나이두 어리고 하니까 상사들이 노골적인 농담과 언니들의 텃새까지 정말 힘들더라구여....
근데 제 상사인 과장님이 계셨어여 근데 그분은 제가 힘들어 할때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셔서 전 넘 감사했어여 그래서 제가 한번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더니 흥쾌히 좋다고 하시거라구여 그 만남이 제 일생의 크나큰 실수란걸 지금 느꼈지만...........
점점 그 과장님한테 관심이 갔어여 그러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두여
(당시 과장님 상황은 결혼을 하셨는데 아내는 몇년전에 자궁암으로 죽었구 딸,아들이 있는상황이었어여)
그 모든 상황을 회사동료에게 듣고 나니 정말 안되겠다는 마음에 제 마음을 정리하려구 했어여...근데 어느날 밤늦게 핸드폰으로 전화가왔어여 짐 밖인데 제가 갑자기 보구 싶어서 전화를 했다는거에여 순간 전 나도 모르게 나간다구 했어여 ...
택시타고 갔더니 계시도라구여 전 갑자기 그사람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에 그날 같이 밤을 보냈어여.......
그다음날 전 챙피하더라구여 근데 그분은 저에게 따뜻한 손으로 절 안아주시더라구여 전 갑자기 울음이 나왔어여........
그 이후로 더 사랑을 하게 되서 전 정말 안될일을 했어여 집을 나온거져.......ㅜㅜ
그런 절 그사람은 더 감싸줬어여.... 그때부터 저희는 동거를 했습니다(당시 아이들은 어머님이 돌봐주시고 계신상태였어여)
동거를 시작하니 그 사람은 절 공주처럼 떠받들어 주더라구여 전 정말 행복했어여 5달은......(그사람과 나이차이는 15살차이였어여 정말 대단하져?)
근데 점점 그 사람을 달라지기 시작했어여 놀음을 하고 다니고 술을 먹으면 절 구타하고 성관계도 억지로 하고 정말 전 죽고 싶었습니다 그 생활을 1년아니 3년동안 하면서 전 참았어여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났어여 제가 원하지 않던 일...바로 임신을 한거에여 그래서 그 사람한테 말했더니 생각도 안하고 병원에 가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갔어여
근데 바로 수술날짜를 잡더라구여.................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더 웃긴건 수술당일 놀음을 하느라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어여 정말 비참했습니다 할수 없이 저혼자 가서 수술을 했습니다.......
정말 내가 왜 사는지를 몰랐어여 죽고 싶어서 약도 먹었는데 안되더라구여.....
생각해보니 정말 안될거 같아 전 그 사람곁을 떠나기로 했어여 (동거생할1년지나고 저희는 혼인신고를 했어여 그땐 정말 좋았거든여 양가집안에서도 어쩔수 없이 허락을 했어여)
고민끝에 이혼을 했습니다 근데 넘 초라하더라구여 제 자신이.......
집에 돌아와보니 엄만 울고계셨구 남동생들은 절 애초롭게 처다보더라구여 정말 3년이란 세월이 끔직할만큼 생각하고 싶지 않아여.......
이혼한고 전 지금 잘 지내고 있어여 그 사람은 저 한태 가끔 연락을 해여 통화하면 그러져"그땐 정말 미안했다고".................................그걸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껄 이런말을 흐리져
그렇게 또 2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여 순식간에.......
그런 일을 뒤로한채 열심히 살고 있던 전 어느날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서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로 나이트를 갔어여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정말 신났어여....그렇게 놀고 있는데 웨이터가 부킹을 해주더라구여 그래서 갔져 근데 상대방 남자가 절 넘 맘에 들어하는거에여 그래서 또 만남이 시작됐어여......
그남잔 저와 8년차이가 나여 근데 성실하고 절 무척 사랑해여 제가 집에 갈때가 되면 회사 앞에 기다려서 절 집까지 데려다주고 혹 제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구 집에 가려구 하면 데리로 왔어여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여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끌려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여.... 서로 자주 만나서 영화도 보구 드라이브두 가고 .....
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자기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하더라구여 전 아무생각없이 갔어여 근데 어머님이 넘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뻐해주셔서 고마웠어여.......정말 행복했어여......
하지만 제겐 걱정이 있었어여 제 과거를 모르는 이사람이 내과거를 알게 되도 절 사랑할까? 이런생각이여.......
근데 마침 이 사람이 저에게 프로포즈를 했어여 결혼하자고 하더군여 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싫다고 했더니 그 사람은 어이가 없다는 말로 왜그러냐는 거에여 그럼 말을 할만하져..................
그래서 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사람과 만난지 50일이 넘어서 프로포즈를 한거에여.......)
많이 생각했어여 넘 힘들더라구여 그헐다고 제 과가를 말할 그럴 용기는 나질 않았구 두려웠구여....
그래서 생각끝에 전 그 남자와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어제.......
그 사람은 왜 그러냐고 하면서 이해할수 없다고 만나자고 해여.. 그래서 오늘 만나기루 했어여.....
눈물이 나더라구여 정말 그 사람을 사랑했나봐여.....
하지만 전 그 남자를 사랑해선 안되여 저 같이 흠집이 많은 여잘만나면 안되거든여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여.............
글을읽어보신분들께서는 조언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