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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아버지와 갈등이라고 쓴 저의 글을 기억하시는지요?

어린마음 |2006.05.30 20:15
조회 2,902 |추천 0

 그 후의 일 입니다.

그떄 일을 잘 모르신다면 다시 한번 올려 드립니다.

보신 분들은 그 다음글부터 읽어 주세요.

 

(저번 5월 16일에 글 )

글이 올라온건 자주 보지만 글은 처음 올립니다.

저는 24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3개월쨰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도 힘들게 했지만 결혼해서도 역시 더 힘든 결혼 생활입니다.

결혼전부터 시아버님과 갈등이 심했고 결혼을 반대하신 분도 시아버님 이셨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그냥 마음에 안 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결혼전부터 집에 자주 찾아오길 바라셨고 전화도 자주 하길 바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오빠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야단도 치셨습니다. 왜 편지에다 반말을 하냐고

김치는 할줄 아냐? 다림질은 할줄 아냐? 등등 많은 것을 터치 하시고 결혼하기 전에

스튜디오촬영부터 아버님께 허락 안받고 했다고 한참동안 갈등이 많았습니다.

모든걸 아버님 손에서 쥐고 흔들어야 되는 분입니다.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결혼을 못할 뻔 했는데 겨우겨우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 말하기에는 너무 사연이 길어서 이정도로만 적겠습니다.

 

결혼후.. 남다른 시아버님과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결혼한 날부터 나의 고통은 시작 되었습니다. 신랑은 결혼하면 덜 그러시겠지 했는데 더 심해지셨습니다. 아버님은 결혼과 동시에 아버님이 보호해야 할 사람이 두명이 생겼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이제 내가 보호자다. 그러면서 그날부터 간섭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루에 전화가 5번 이상 오셨고, 저의 사생활 까지 다 터치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밥을 먹었다고 하면 무엇을 먹었니? 어떻게 만들었니? 전화를 늦게 받으면 소리를 지르시고 마트는 왜갔어? 뭐사러갔어? 그떄부터 저의 전화 스트레스는 시작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시집왔으니까 전화를 자주 드렸습니다. 대신 문안인사가 아니라 12시쯤 3시쯤 8시쯤 이렇게 드렸습니다. 아버님은 그게 불만이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님은 부동산을 하십니다. 자격증은 없으셔서 빌려서 하십니다. 제가 서울에 모임이 있어서 갈 일이 있어서 가는데 제가 뭐하는지 다 아시는 시아버님은 부동산에 들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그날 정장을 입지 않아서 그냥 캐주얼 치마로 입었습니다.(얌전한편임)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들렸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보시더니 어디서 옷을 그렇게 입고 왔냐고. 거지같다고 주변 사람들 보는 눈도 있는데 이게뭐냐고? 이럴꺼면 오지 말라고 소리까지 지르셨습니다.

아버님은 오로지 정장을 입고 시댁에 오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님 옷을 맨날 정장을 입고 오라고 하시면 제가 어떻게 여기를 편하게 오겠어요. 아버님 오늘은 여기에 오려고 온게 아니라 모임있어서 잠깐 왔다가 들린거예요 했더니 소리소리 지르셨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버님 계속 이러시면 스트레스 너무많아 받아요 옷까지 가지고 그러시면 제가 어떻게 해요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황당해서 그렇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제 실수이긴 하지만 시댁올때마다 정장입고며느리 옷차림까지 다 간섭하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제가 아침에 전화 드렸더니 그동안 불만을 다 말하셨습니다.

 옷차림 부터 시작하셔서 너 왜 아침에 문안인사 제대로 안하니? 아침저녁으로는 기본으로 해야 하는거 아니니? 저는 문안인사라기 보다는 낮에 저녁에 이렇게 시간날떄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보고 너는 이뻐 하려고 해도 이뻐 할수가 없다고 왜 이렇게 미운짓만 하냐고? 아침저녁으로 해야지 뭐하는거냐고 그렇게 말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옷 차림도 더 신경쓰고 시댁에 갔습니다. 그래도 시부모님이니 맞추어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입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아버님의 집착이 심해지셨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전화오는걸 기다리시고 전화가 시간보다 조금 늦으면 화를 내시고 소리지르시고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전화하는걸 까먹었냐?" 하시고 저녁에 전화했을때

시어머니가 전화를 2번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화했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다시 안드렸습니다. 저희아버님은 어머니를 엄청 무시합니다. 어머니가 전화받은건 전화로 취급도 안하시고 제가 어머니한테 말씀드린건 안들은걸로 생각하십니다.  시어머니의 존재는 거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녁에 전화를 한날 저녁 6시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받으셔서 그날은 어머니랑만 통화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다음날 아침 아버님은 엄청 화가 나 있었습니다.

너 어제 왜 전화 안했어? 어제 어머니한테 전화 드렸다고 했더니 이게 어디서 잔머리 굴리냐고? "내가 시골 사람인줄 알아? 이게 어디서 그런 잔머리를 굴리냐고 소리소리 지르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다음부터 저는 조마조마 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아버님 전화받으셨을때 목소리 듣고 안좋으면 조마조마하고 전화하기 전에는 전화기 앞에서 왔다갔다하고 전화하는게 고통이였습니다. 전화벨소리만 들으면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그날부터 두통약을 먹고 살았고 전화소리만 들어도 놀랍니다.

그래도 시아버님이니까 비유를 맞추어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날이갈수록 심해 지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갈등이 생긴 일이 생겼습니다.

아버님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으십니다. 지금까지 없어서 빌려서 사용하셨습니다. 근데 지금까지그렇게 하시다가 갑자기 며느리가 들어오니까 "너 공인중개사 따라... 하면서 그걸로 괴롭히시기 시작 하셨습니다. 갑자기 저는 당황을 했고 아버님 저는 공인중개사에 관심이 없다고 여러번 말씀 드리고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아버님이 부탁하듯이 말하신게 아니라  " 말을 돌려서 본인재산을 지킬려면 자식이 똑똑해야 한다고 부모재산 망해먹는 사람이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하시면서 다른소리만 잔뜩 하면서 따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끝까지 안한다고 하니까 소리를 지르시면서 "따서 나 주라고 " 하면서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사실 해드릴수도 있었지만 갈수록 오기가 생겼습니다.

우리 시아버님 스타일은 제가 떨어지면 그걸 가지고 평생 들들 볶을 스타일이기 떄문에 차라리 아해 안한다고 한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속상해서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전화고통도 너무 심하고 내가 도대체 당신한테 시집을 왔는지 아버님한테 시집을 왔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사생활이 전혀 없다고 누가 내 신랑이냐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3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었다고 ... 맨날 울기만하고 혼나고 .... 그랬더니 신랑이 아버님께 그다음날 전화를 했나봅니다.

아버지한테 전화 일주일에 한 두번만 하도록 하자고 했나 봅니다. 아버님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말이였겠지요. 그후 아들한테 너같은건 자식도 아니라고 전화도 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해서 일주일정도 연락을 안했습니다.아버님으로써는 자기한테 반항을 했다는게 용납이 안되셨습니다.

 

저한테 전화가오시더니 너 불만이 뭐야? 그러시길래 아버님 전화 양이요 했더니

너 옛날 같으면 시부모한테 문안인사 했고 문안전화도 했어? 너가 제대로 했어? 너 내가 시켜서 그다음부터 했잖아 니가 먼저했냐고? 말해봐? 그래서 제가 "아버님 요즘이잖아요 요즘인데 어떻게 그렇게 해요"했더니  너 가정교육 그딴식으로 받았어? 너희집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냐?

소리소리 지르셨습니다. 그다음에 공인중개사말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떄 아버님이 이러실줄 알고 저는 그냥 책만 사서 집에서 부동산이 뭔지만 알아두고 학원이나 시험은 절대 안본다고 3번이나 말씀드렸습니다. 이제와서 하신다는 말씀이 너 학원다니고시험본다고 했으면서왜 안해? 지금 사람놀려?

너 지금 나 우롱하는거냐?

"이 싸가지 없는 기지배야. 너같은게 들어와서 우리집안이 풍지박산이 났다고 이싸가지없는 기지배야. 너 나한테 아버님이라고도 하지마. 너같은건 며느리도 아니다. 너 서울 오지마. 너 서울오기만해봐 전화도 하지마 이 싸가지 없는기지배야 하면서 욕하고 끊은게 마지막 이였습니다.

지금 2주째 이러고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지금까지 아버님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아버님이 말하면 암말도 못하시고 아버님을 다 비유를 맞추어 주셨고 아버님은 그걸 알기에 열받으면 집을 나가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님한테는 하루가 멀다하고 저한테 전화가 옵니다.

"가정의 평화를 지키렴 너가 잘못했다고 하렴,, 너가 공인중개사 학원다니렴.. 제발 가정의 평화를 지키렴..." 어머니의 가정의 평화는 30년을 아버님의 비유는 맞추고 아버님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드리는 것입니다. 전 그렇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신랑도 시어머니도 그런 시아버지를 지금까지 맞추어 주었는데 며느리가 못하겠다고 하니 너같은게 들어와서 이렇게 되었다는 말이 나오는거겠죠.

그리고 2주가 지금 지난 지금 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균 며느리들이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를 드린다고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하루에 3번씩 21번의 전화를 드렸고 한달이면 80번이상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적은양은 절대 아니잖아요

다른며느리들이 두달동안 전화하는 양을 저는 일주일동안 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전화해도 이쁨을 받는 며느리가 많은 반면... 저는 그렇게 전화를 해도 아버님의 불만은 끝이 없었습니다. 잘한것은 전혀 안보시고 오로지 전화시간이나 내용 같은걸로 트집만 잡으셨습니다.

남보다 훨씬 전화를 많이해도 혼만 납니다. 나쁜며느리라는 말만 듣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랑 무슨 통화할 내용이 그렇게 많겠어요. 아버님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잘해도 욕먹고 잘못해도 욕먹는거 제가 시어머니처럼 살아야지만 집안이 조용할텐데 그건 못하겠습니다. 전 요즘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그리고 며느리한테 그렇게 욕하는 시아버지가 요즘도 많이 있겠습니까?

최소한 며느리한테 적어도 조금이라도 예의는 지켜 주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정교육 그렇게 받았냐고?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이 싸가지 없는 기지배야? 위에 내용이 제가 이렇게 욕을 먹을만큼 잘 못한 건가요?

저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은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남들보다 전화를 많이해도 항상 불만인 시아버님,, 본인이 따기 싫으니까 공인중개사 까지 가지고며느리를 괴롭히는 시아버님..... 며느리한테 욕까지 하고 할말 안할말 다하시는 시아버님.

부모가 자식들 잘 살기를 바라셔야지 본인의 만족 떄문에 자식들의 사이가 나빠지는걸 바라시는건지

본인한테 먼저 잘해야 너희가 잘 산다고 생각하십니다. 자식들의 행복을 바라지 않으시는 건지....

제가 잘못 된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속상합니다.

어릴떄 괜히 시집와서 이런거 같습니다. 사랑이 다가 아니라는게 이렇게 느낍니다.

신랑과 시어머니는 성격이 비슷합니다. 온순합니다.

그래서 아버님은 본인이최고라고 생각하십니다. 근데 며느리라는게 들어와서 자기 아내와 아들처럼못

이제 못하겠다니까 용서가 안되시나 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좀 해주세요....

요즘에 며느리들이 그렇게 전화를 많이 하는지도요.... 여러분도 시집와서 문안전화 드렸어요?

시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하시나요?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까지 너무 길게 쓴 저의 글을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더 할 말이 많지만 이정도로만 줄입니다.

 

 

아래분이 물어 보셔서 다시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혼수를 적게 해온 편도 아닙니다.  남들은 집에 와서 볼 떄 혼수 잘해왔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거 가지고는 시댁에서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신랑은 대졸이고 저는 전문대졸입니다.

임신해서 결혼한 것도 아닙니다.

시아버님은 58세 이시고 시어머니는 52세 이십니다.

시아버님도 아직 젊으시죠?

본인은 오래 못사실까봐 맨날 약도 엄청 드시고 정기검진도 자주 받으십니다.

 

(5월 30일의 글)

위에 그 일 후로 2주가 흐른 저번주 일요일날 일입니다. 5월 28일 입니다.

그 후로 2주동안 연락을 안한 상태로 있다가 저번주 일요일날 시댁쪽 관련된 결혼식이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기 싫었지만 내가 피하기만 할게 아니라는 생각에 아버님하고 직접 말을 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예식장에서는 제가 인사를 할뿐 더이상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시댁집에 갔습니다.

저는 시아버지가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라도 좀 달라질줄 알았습니다. 근데 더 하십니다.

그래도 전 시댁에 갈떄 그래도 나한테 욕한거 사과하고 그러시면 나도 이러는것도 힘들고 좀 풀자 하고 간건데.... 첫마디는  쇼파위에 앉으셔서 우리는 아래에 있고 " 너희들이 무릎꿇고 빌지 않는이상 절대 용서 못한다고 "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순간 그나마 풀려고 했던 마음이 다 닫혔습니다.

아참 그 전주에 신랑이 혼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떄 신랑이 아버님하고 한바탕 했다고합니다.

그떄 아버님이 더 열이 받으셨는지 이번은 최고로 열이 받아 있으셨습니다.

그 지겹게 듣는 문안인사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혼집에 온 후 일주일동안 문안인사 라기 보다는  아무때나 낮이나 저녁이나 전화를 해서 아버님 저예요. 가게세요? 식사하셨어요? 그냥 평범한 대화로만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아버님은 이런전화보다는 문안인사 아침,저녁으로 안녕히 주무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런 말을 듣기를 원하셨던 겁니다. 전 그걸 몰랐어요. 그냥 아무떄나 하루에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꼴로 전화를 드렸거든요.. 그게 그렇게 싫으셨나봐요. 그후로 일주일 후에 아버님이 직접 저한테 시켰습니다. 너 문안인사 해라. 하고 그떄 위에 쓴 대로 문안인사가 시작되었고요.  근데 아버님은 이미 저한테 화가 나있던 것입니다. 본인이 시킬떄까지 문안인사를 안했다는 것에 대해서 꽁 해 있으셨고 그걸 가지고 이번에도 한바탕 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시켜서 한 이후 것은 아해 취급도 안하셨습니다.

너희 집에서는 너희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니? 시집가서 시부모한테 전화 어떻게  하라고 가르쳤니?

그래서 저는 : 일주일에 여러번 전화 드리고 한달에 몇번 정도 찾아가고 친정 자주오지 말고 시댁에 자주 가라. 시댁에 잘해라 그러셨다고 했더니 아버님 말씀은  가정교육 참 잘 받았다고.

하시면서 빈정 거리셨습니다. 가정교육 참 잘 받았다고 문안인사도 안시키냐고  가만히 있는 저희 부모를 욕하니 정말 친정부모님께 죄송했습니다.

 

그런 신랑은 저희집에 지금까지 2번 전화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시켜서 전화를 한것 뺴고는 혼자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버님 오빠는 저희집에 겨우 제가 시켜서 전화한게 두번 입니다. 그랬더니 그래서어쩌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할말이 없으신지 "저놈이 못된거다 "그러시는 겁니다. 시어머니는 바빠서 안한거지 하면서 본인 아들은 당연히 안해도 되는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요 제가 문안인사라는걸 안드렸습니다. 저는 그냥 편하게 아무때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게 아버님은 정말 마음에 안드셨나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안한 제가 너무 미우셨나봅니다. 그래서 가정교육에다가 친정 부모님까지 욕하는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말들을 차근히 하실리가 없죠 소리소리 지르시고 하시면서 하셨습니다.

이과정에서 신랑하고 감정이 나빠졌고 그러다가 신랑이 집에간다고 일어섰습니다.  그랬더니 방으로 쫓아 오시더니 문을 주먹으로 떄리고 아들한테 욕 하시더니 뒷 말씀이 "어디서 저딴 년을 데리고 와서는 하고 욕을 하셨습니다. 순간 머리속이 핑 돌았습니다.

그리고 뒷말은 어디서 미꾸라지 같은게 들어와서 흙탕물을 만들어 버렸다고 "하시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씀 하셨습니다.

저한테 시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너는 그렇다고 2주동안 연락도 없냐? 그랬더니 아버님이 넌 잘못했다고 해야지 전화도 안하냐? 세상에 욕 먹고 어떤 바보가 전화를 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더니 다시 나와 하고 부르더니 공인중개사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버님은 저의 이말이 마음에 안드셨다고 합니다.  아버님이 너 공인중개사 해라 했을떄 "네 아버님 하겠습니다. 안하고 말대꾸 했다고 그게 화가 난다고 소리지르셨습니다.

"아버님 저는 공인중개사에 취미가 없어요. 저는 안하고 싶습니다." 말 대꾸 했다고 이래서 용서를 할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어른이 말하면 무조건 네 알겠습니다 . 해야지 어디서 말대꾸를 하냐고

그러시더니 그 다음말은..... 너는 그래서 욕먹을만해 넌 욕먹을 만한 아이야.. 알아?

저번에 욕한 말이 "싸가지없는 기지배야 너같은게 들어와서 우리집안이 풍지박산 났다고 시아버지라도 하지말고 넌 며느리도 아니고 싸가지 없는 기지배 서울도 오지 말라고 싸가지 없는 기지배"

이 말이였는데 내가 말대꾸를 했기 떄문에 넌 욕먹도 싸다가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다른사람들이 다 너 욕하지 본인 욕 안한다고" 넌 욕먹을만 하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 나가 버리고 싶었지만 신랑 떄문에 꾹 참았습니다.

다시 신랑이 집에 간다고 방에 들어가서 짐을 챙길떄 시어머니가 들어오셨습니다.

한번만 아버지께 잘못했다 라고 하고 가라고 나좀 살려 달라고 하시면서 애원을 하셨습니다.

전 제가 뭘 그렇게 잘못을 해서 그렇게 까지 욕을 먹어야 했는지 도무지 모르겠고 저희 친정부모까지 욕하는 이유를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이 입에서 안 나왔고요. 근데 시어머니가 나가더니 통곡을 하고 우시는 겁니다.

우시는데 어떻게 그냥 집에 갑니까? 내가 진짜 시어머니 떄문에 미치겠습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시아버지한테 꼼짝을 못하고 사니 저렇게 힘없이 살고 자식들에게만 빌어라 가정의 평화를 지키렴. 아버님이 너희를 사랑하는거다 하면서 그런말 밖에 할 줄 모르십니다.

어머니 52살이면 이제 본인 주장도 있고 집안에서도 하나의 자리를 차지 하셔야 할 분이 저렇게 당하고 한마디도 못하는걸 보면 정말 제가더 화가 납니다.

어머니가 우시니 그냥 나올수도 없어서..... 제가 먼저 말씀 드렸습니다. 도저히 말 하기 싫었지만

"아버님 죄송합니다. 화푸세요. 죄송합니다" 했고 신랑도 "저번주에 와서 아버지께 그런거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하고 무릎꿇고 했습니다."오로지 시어머니 떄문에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더 빈정 거리시면서 악담을 시작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지금은 행복하겠지만 언제까지 잘 사나 두고 볼꺼다. 너희가 부모한테 그렇게 하고 언제까지 잘 사나 두고 보겠다 .

너가 니 각시랑 헤어지면 내 며느리도 아니겠지만 너희가 앞으로 한번 살아봐라

아들한테 너같은 아들도 아니고 오빠 동생 친구를 수양아들로 하겠다고

이미 난 너희들한테 마음이 떠났고 싫다 가라

내가 지금 죽고 싶지만 너희 엄마떄문에 못죽고 그리고 나혼자 죽으면 억울해서 못 죽는다 죽어도 절대 혼자못죽는다. 하시면서 그럼우리를 죽이겠다는 건지?

그리고 "너희들 지금 나 죽으라고 고사 지내지? 하면서 빈정거리시더니

마지막에 오빠적금이 150만원이 50,50,50, 아버님 어머님 오빠 이렇게 이름을 나누어서 처음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오빠 월급에서 뺴가는 건데 이렇게 나누면 세금을 덜 낸다고 해서 아버님이 이렇게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버님 어머님 이름으로 된거 해약해 버리고 또 아파트 분양하는 계약금만 아버님이 보태주셨는데 아파트도 계약 해지 해버린다고 하시는 겁니다.

이러시더니 방으로 들어가서 주무셨습니다.

그리고 아버님말씀 " 세상에 어떻게 변하고 다른 시부모가 다 변하고 요즘에 따라 간다고 해도 본인은 절대 그럴수 없다고 본인만의 방식이 있다고 너는 내 방식에 따라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버님이 동네 분들에게 물어보았답니다. 며느리가 문안인사 하냐고 그랬더니 다들 문안인사 한다고 했답니다. 다른집 며느리는 다 하는데 너가 못한다는건 너가 싸가지가 없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제가다 잘 했다는건 아닙니다. 전 처음에 시집올떄 부모님 말씀대로 시부모님께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따로 살지만 나중에 한분만 살아 계시거나 아프시면 내가 모셔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도 딸처럼 잘해드려야 한다고도 생각을 했고요.

근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람은 상대방이 어떻게 대해주느냐에 따라서 마음도 변한다고 합니다. 악인에 집에 들어가면 악인이 되고 선한 집에 들어가면 선한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한테 하나를 해주고 둘을 바라는게 아니라 퍼주다 보면 자식이 바보가 아닌이상 다 알꺼라고도 생각합니다. 전 그런 마음이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솔직히 이런말을 하면 안되지만

아버님은 부모로써 자격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아버님의 원하는건 자식이 행복하던 말던 오로지

"복종" 시키면 "네"하고 "잘못했습니다"하고  말대꾸 한마디도 안하고 결국 시어머니같은 스타일을 찾으시는 겁니다. "복종"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제가 못된건지 제가 진짜 싸가지가 없어서 그런건지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억지로 시어머니가 통곡 하시는 바람에 죄송하다라고 하긴 했지만 "아버님의 기뻐하는 얼굴을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한달동안 이렇게 버틴게 물거품이 되어 버린거 같아서 잠도 안옵니다. 너희들이 나를 어떻게 이기냐고 좋아하고 있을 아버님을 생각하니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불쌍하시고 안쓰러웠지만 이제는 화가 납니다. 온통 머리 속에는 아버님 화 안나게 하는 그방법 밖에 없으십니다. 아버님이 며느리한테 욕을 하던 말던 "화가 나서 하는 말이야 빈말이야" 하면서 웃으십니다.  이번일이 별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너희가 시아버지 비유 하나 몾 맞추어서 이렇게 만들었냐고 이 말만 하십니다. 다 너희를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그러신다고 " 맨날 이말뿐 입니다. 본인도 사는데 너가왜 못사냐고 그말씀만 하십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불쌍하다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이렇게 같이 빠지게 만드는게 어머니라는걸 느낍니다. 어머니가 어떻게 한다는걸 알기에 아버님이 더 그러신거라는걸..

아버님이 화내면 어머니가 울고 우리한테 전화하고 전화하면 아들이 다시 전화 할꺼라는걸 알기에 아버님은 더 그러시는 거고요."

어제도 우연히 신랑 핸드폰 통화목록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이 룰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 어머니가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그다음에 오빠가 아버님께 전화한 통화 목록 " 이 룰은 전혀 꺠지지가 않습니다. 전 허무 합니다.

한달동안 뭘 한건지 결국 앞으로 아버님의 괴롭힘은 더 심해질듯 합니다. 제가 문안인사 떄문에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친정부모까지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진짜 다른 며느리분들은 문안인사를 시집오자마자 부터 하고 있으신지. 전 그냥 편하게 아무때나 전화를 드렸다가 나중에 아버님이 시켜서 아침 저녁으로 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안한다고 한게 넌 욕먹을 만한 아이다.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만큼 내가 그런 사람인지....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 뻔하고 아버님은 이겼다고 좋아하실꺼고

결혼을 행복하자고 한건데 행복한 순간이 4개월이 되어 가는데 없었고 오로지 맨날 시아버지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자신을 뒤 돌아보니 한심하고 처량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생활을 반복될 꺼라는 예감에 전 한 숨만이 찾아 옵니다.

결혼을 반대할떄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친정부모님이 시아버지 우려 하던 것이 그대로 일어난 걸 이제서야  느낍니다.

떄 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말 한번 제대로 못하고 또 당하고만 제가 밉습니다. 말 주변도 없어서 맨날 이렇게 혼자 울고만 있습니다.

신랑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신랑은 어머니가 시키니 어쩔수 없니 전화를 하겠지만.... 신랑은 부모니 어쩔수 없겠지요. 아니 아버님을 이기지 못하니깐요. 제 편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결혼생활은 지옥으로 빠지는 거 같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습니다.

4개월이 되어 가는데 행복해야 할 저의 결혼생활은 허망함으로 가득 합니다.

처음에 저의 마음과 달리 지금은 이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24살 어린나이에 신랑하나 믿고 시집을 왔는데 저에게는 이런 상처만 남을 줄 몰랐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전혀 바뀔 분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으실꺼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시아버님 말대로 싸가지 없고 나쁜 아이인가요?

다른 며느리분들 시집와서 계속 문안인사를 드렸나요?

시부모가 시키는 대로 다 "네"하시고 복종 하시나요? 말대꾸 전혀 안하시나요?

제가 정말 잘 못 하고 있는 건지 이제는 감이 안 옵니다. 그리도 눈물 밖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신랑도 아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나혼자 인거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이 현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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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다과상|2006.05.31 11:36
이혼하시던지.. 시댁과 단절을 하시던지 둘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참으로 보기드문 집이네요.. 길게 사실수록 님만 더 불행해집니다. 시모때문에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수도 없고..남편만 시댁에 왔다갔다 하시구요.. 님은 편하게 명절때 친정가세요.. 그렇게 사는것이 한편 서글플것 같기는 해도 남편과 이혼하시지 못하시겠다면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저희 시모가 님 시부랑 비슷하신데.. 술 취해서 막말을 잘 하시죠.. 남편이 인정해서 2년간 시댁에 한번도 안갔더랬죠.. 물론, 다녀오고 난 후에는 좀 부부사이가 어색해지는 며칠간이 있지만, 그뿐입니다. 그렇게 2년간 가지 않고서는 제사나 행사에만 가고 전 시모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있으니 남편과 살아야겠기에..선택한 방법이지만, 이제는 익숙해지니 더 편합니다. 오히려 시댁에 신경쓸일이 없으니..3개월밖에 안되셨다면 늦지 않은것 같습니다. 시부살아오신 50년 세월을 어떻게 3개월이 이기겠습니까? 님 남은 인생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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