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어머니께서 형을 놓으시고...2년뒤에 절
놓으셧답니다.그리고 제가 태어났을때 아빠랑 심하게 다투
시곤...이혼을 하셧어요.그렇게 어머니는 젖도 안땐 절 놔두고
집을 나가셧죠.그렇게....전 어릴떄 동냥젖이라고 하죠??그걸먹
고 이렇게 컸답니다.그래도 항상 당당하게 살아온 나인데...얼마전에
얘기치못할 일이 생겨서..태어나서 젤 서럽게 울었지 싶습니다.
예전에 제가 알바를 할때였죠.알바한곳은 다름아닌 ....다들 아실꺼예요..
족발로 유명하죠...춘천왕족발요.....거기서 일을했죠....사장님,사모님 두분도 모두
젊으시고....농담도 서로 주고받고....고민도 털어놓고....술도 한잔하고....그렇게
한달 한달이 잼있게 지나가는데.....사모님께서 언제부터인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
시는거였어요...제가 부담스러워 할정도로...옆에서 누가보면 부끄러워 할정도로
잘해주시는거였어요.그런모습을 사장님은 맨날 봤죠....그게 화근이였을까???몇일
뒤....제 월급 바로전날이였어요.제가 가불을 많이 땡겨써서...월급이 25만원 밖에 안남
었는데...사장님이 그 25만원을 봉투에넣은다음...."미리주는건 좀 그렇구...내일 줄께" 이러
시면서...금고밑에다가 넣어두시는걸 저한테 보여주셧죠.그리곤 모두 퇴근을 했어요.저두 집
으로 가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전화를 하더군요."00야 가게로 잠시만 와바...나 가게안에 지갑
을 놔두고 나왔는데....키를 00엄마(사모님)가 들구 계모임간다고 시내로 나가버려서...니가 담좀
넘어서 가게좀 들어가서 지갑좀 빼줘야겠다" 이런부탁을 하더군요.그래서 전 별생각 없이 "네" 이
렇게 말하곤 다시 가게로 가서 가게담을 넘었죠....담을 넘구 양쪽벽을 받침대삼어서 밟고 올라갔죠
그리가면 저희가게 화장실 창문이 나오거든요.그렇게 창문으로 들어간다음 사장님 지갑을 들구 다
시 그리 나와서 사장님꼐 지갑을 드리니까 사장님이 "고맙다.어서 가서 쉬어" 이러시곤 그냥 가시
데요..저두 별생각없이 "네" 이러곤 집으로 와서 잤죠.그리고 그담날 출근을 했는데 가게 분위기가
아주 싸~늘 한거예요.그래서 제가 분위기가 왜이래요??무슨일 있어요?이랬더니만...사모님께서
"00야 이제부터 가게 나오지마라" 이러시는거예요.그래서 전 알바생이 일하다가 짤릴수도 있는일
이니까.....고개를 푹 쑥이곤 "네~"이러면서.....사장님께....."오늘 제 월급날이니 남은 월급 주세요."
이렇게 말했죠.그러니까 사장님 하시는말 "어제 니가 가게와서 몰래 가져갔잔아" .....전 그말듣고
황당했죠.그래서제가 "무슨소리세요?" 이랬더니만....."어제 금고 밑에 넣어둔거....니가 가져간거 다
알어"이러는거 있죠.전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죠.그리곤 사장님께.....난 그런적 없다고...안그랬
다고....그러니까 월급 달라고 했죠.그니까 사장님 하시는말 "도둑놈이 도둑질하고 했다고 말하는거
봤냐?끝까지 발뺌할래??어서 나가" 이러는거 있죠.저두 솔직히 화가 났지만....참았죠.그래도 어른인
데.....그래서 이번엔 사모님꼐....."사모님 저 그런적 없어요.진짜 어제 사장님 지갑빼드리고 바로 집에
가서 잤어요."이렇게 말을 했는데 옆에서 사장님이 말을 가로채시면서 "야이 새끼야...여기서 니가 안
그랬음 누가 그랬겠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거 있죠....그래서 저두 도저히 못참겠어서....사장님께
"늬미 XX 돈? 더러워서 안받는다.너 아이스크림 사쳐먹어." 이렇게 말을했죠.그리곤 나올려구 했어요.
그러니까 사장님꼐서 달려오셔서 절 잡으시더니만...뺨을 주먹으로 퍽 하고 때리는거 있죠...전 갑자
기 맞어서 그런지 한번 휘청하곤....정신을 차렸답니다.그리곤 저도 바로 맞받아쳤죠.제가 때릴줄은
몰랐나봅니다.사장은 저한테 맞더니만....황당한 표정을 짓데요.그때 사모님이 오셔서 말리시면서 "00
넌 어서 집에가봐..." 이러시면서 전 보내시데요....그래서 전 "네" 이러곤 집으로 나올려구 등을 돌리자
마자 뒤에서 들리는 사장목소리....."내가 저놈 첨 들와서 엄마 없다할때부터 알아봤어.역시 부모없는
자식들은 질이 아주 나쁘네." 이렇게 말을 하시데요.전 나갈려구 하다가 그말을 듣곤 순간 몸이 굳었
죠.그리곤 다시 가게로 들어갔어요.그리곤 사장에게로 가서 이렇게 아주 심하게 쌍욕을 퍼부으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부모없는게 죕니까??거기서 부모얘기가 왜나옵니까?" 이렇게 얘기했죠.그러니까
또 사모님께서 중간에 서시면서...."진짜 미안하다...너한테 맞아서 화나거 그렇게 말한거야.다른뜻은
없을꺼야." 이렇게 말하시는데...뒤에서 사장새끼 하는말...."다른뜻이 없긴 뭐가 없어....나 맞은거 보고
도 그런소리가 나와??저바저바...부모밑에서 교육 못받고 자란놈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자나" 이렇게
외치는걸 듣자마자 전 사모님을 밀치곤 사장에게로 달려가서....사장 얼굴을 제힘데로 차버리곤..."내
월급정도면 그얼굴 치료할 약 사고도 남을겁니다." 이렇게 말하곤 그냥 나와버렸습니다.....가게에선
그렇게 씩씩하고 당당하게 나왔는데....집으로 올땐 골목골목으로만 숨어서 들어왔죠.자꾸 눈물이 흘
러서 큰길로는 못다니겠더군요.....집에 울면서 들어와선.....내방에와서는...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한편으론 엄마,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사장새끼 생각도 들구.....ㅜ_ㅜ....
부모님중 한분이 안계심 무조건 도둑놈인가요???무조건 질이 나쁜가요??학교다닐때 농땡이 몇번친
거 외엔 남에물건 손대본적두 없구....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ㅜㅜ.......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부모님중 한분이 안계시거나 없으신분....그렇다고 절대 기죽으심 안돼요.
한번 기죽으면 담부턴 계속 그럴꺼예요.그니까 절대 기죽지 마시고.....항상 당당하게.....어깨 쫙펴구
살아요......그리고 저처럼 이런꼴은 절대 당하지 마세요.이글쓰면서두 자꾸 눈물이 고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