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윗층 ..
이번에 새로 지은 아파트 삼십이평 이사가나 봅니다.
그집 여편네 저랑 동갑인데 물론 성실한건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성실하다면 저도 분명히 뒤지지 않았고... 열심히 살은걸로 치면 아이들 젖혀놓고 맞벌이 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집은 아파트 가고 저는 열 여덟평짜리 빌라에 남습니다.
시원할때 이사할려고 하는지 아침부터 정신없이 쿵쾅거리는데 ..
저 그냥 나가보지도 않을랍니다.
이 알수없는 야릇한 기분은 뭘까요?
질투 같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것 같고..
얼마나 좋을까? 열여덟평 살다가 삼십이평 가면 완전 운동장 같을거 아니예요..
늦었지만 우리도 청약 부금 붓고 있긴한데...(일년 좀 넘었음)
우울합니다.![]()
남편의 주식 투자로 인한 실패와 쌍둥이 녀석들 인큐베이터에 있는 바람에 가진거 다 날리고 (오히려 엄청난 적자) 맞벌이 칠팔년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 바람에 빚은 다 청산 했지만...
울 남편 나이 어느덧 마흔셋인데..
늦었지만 그래도 쫒아가야지요.지금은 뱁새지만 더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도 황새 될 날이 올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