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푠은 한달에 이것저것 다 제하고 208만원쯤 받아요.
보너스나 상여금 전혀 없구요...
시부모님이 10분 거리에 사시는데
시아버님은 67세 시어머님은 60세...
어머님은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일을 하지 않고 계세요.
아버님은 1년정도 쉬시다가(직장이 없는 관계로) 며칠전부터 주유소에 일다니시는데
많이 힘드신가봐요.
가까이 살다보니 손녀 보고 싶다고 하셔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야하고
갈때마다 양손 무겁게 뭐든 사가고
대청소 해주고 옵니다.
명절때, 제사때, 생신때, 어버이날...등등해서
따져보니 일년에 200은 드는 것 같아요.
삼형제 중 막내인 울 남푠.
엄청나게 효자입니다.
나중 부모님 모실 생각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큰형님은 부산에서 사업을 하셔서 시골 내려와 살 생각은 전혀 없다네요.
둘째 형님은 40살이 다 되셧는데
결혼생각 전혀 없구요.(솔직히 능력이 없어서 못해요)
저흰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딸아이가 5개월 됐는데
결혼한지 얼마 않되서부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딴집 자식들은 한달에 30씩 통장으로 계좌이체 해준다구요.
매번 그 얘길 하시니까...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임신중이라 더더욱...
울 남푠 작년엔 월급이 80만원 이었거든요.
게다가 시아버님 차 할부 27만원도 저희가 내고 잇었답니다.
저 임신 5개월에 직장 구해서 일했네요.
올해 1월에 그거 다 끝나고 남푠 월급도 정직원이 되면서 올랐는데
좀 살겟다 싶으니...
요즘 또 용돈타령 이시네요.
시댁 땅이 좀 있는데
그거 팔아서 쓰시면 좋을텐데
그건 나중에 아들들(저희 포함) 물려주실거라네요.
근데 둘째 아주버님이 사고를 많이 치셧거든요.
몇년전에도 땅 팔아서 2억 정도 해주셧대요.
아마도 남은 땅도 그리되지 싶어요.
저 아기 낳고 시어머니가 암것도 않해주셧거든요.
내복 한장 않사주셨어요.
물론 낳기전에두요...
울 딸 백일도 하지 말라 하셔서
친정식구들끼리 식사 햇어요.
돈을 무지 아끼세요.
시부모님 두분다...
앞으로 둘째도 낳아야하고 돈은 점점 더 많이 들어갈텐데
시부모님은 갈때 마다 돈 없다고 징징대시고.
어제는 갓더니
시아버님이 주유소 더럽고 치사해서 일 못하시겠다네요.
아들이 셋이나 되는데 자기가 그런일 해야겠냐고...
남푠하고 시부모님 용돈 상의하다가 싸웟습니다.
부모님이 경제적 능력이 않되시면 당연 자식들이 도와드려야겟죠?
저는 못된 며느리일까요?
자꾸만 화가나요...
혼자서 괜히.......
내 팔자는 왜 이렇나 싶구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