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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참여해주셔서 감솨~ 합니다.

에스텔 |2006.06.07 16:58
조회 495 |추천 0

아......  먼저  이건  지금  닥쳐야할  상황이  아니고  지나간 상황입니다.

 

뭐,  그때  시모가  80은 아니시고, 77세였습니다.  뭐,  그게 그거지만...

 

남편이  친정엄니를 모시고 다녀오라했는데,  친정엄니는  여러번 다녀오셨으니

 

한번도  다녀오지못한  시모를 모시고  가라 하시더군요.

 

시누가  이혼해서  아이를 데리고 혼자 사는데,  시모가  봐주십니다.

 

그 아이 3살때까지  제가  봐줘서,  5살이었어도  밤에  엄마  안찾고

 

또  아이가  애기였을때부터,  정말 얌전합니다. 

 

남의집에가도  여기저기  다니는적없고,  가만히  어른옆에 앉아있고,

 

정말  성격 차분하고,  번잡스럽지않고.....

 

혹시  이혼해서  눈치보고  자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은데,  아닙니다.

 

그때당시  시누네  이혼한지  몇달 안된 상태이고,  워낙~  갓난아이일때부터

 

교양있는 아이였습니다 ㅎㅎ

 

시모는  몸이 약하십니다.    관절때문에  오래걷거나,   한참 서 계시는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암튼  그래도  제주도에갔습니다.    공항 주차장에서 렌트한차  인수받고

 

관절때문에  힘드신  시모위주로  스케줄짜서,   관광했지요.

 

저녁에는   영양제사서  꼭 드시게하고,  식사는  사먹었는데,  시모위주로

 

아이들 좋아하는것은  시모가  거의  안드시기때문에,  한식위주로 먹고....

 

사실 먹는거에서  돈 많이 깨졌습니다.  아이들은  대충  점심이나 저녁은

 

때울수있지만,  노인네는  그게 아니니깐......

 

항상  이렇게  울 아이들,  시누아들,  시모,  그리고  저.........

 

한 팀으로 이루어서,   강원도 며칠동안  모시고 다녀오고........

 

휴일에   멀리  못가면  근처  강가나,  유원지  다녀오고........

 

한달에   두어번은  모시고  근교  드라이브해드렸습니다.

 

헌데.......

 

얼마전  시누가  시어머니께  해드린게  뭐가 있냐고  하더군요.

 

18년동안  시어머니  생신상  한번도  거른적없이  차려드렸습니다.

 

거하게는 못해드려도.....

 

제사  안빠지고  제가  다  차렸습니다.

 

시모는 안하십니다.  첨 결혼해서 첫해만  해주시고,  그담부터는 제가

 

혼자 다했습니다. 

 

시모 관절때문에  오래 서계시질 못하기도하고,  또  음식하시는거 귀찮아

 

하십니다.

 

이정도면  난 기본으로  다 했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며느리라고  한것이

 

뭐가 있냐는  큰시누  말씀에,  시댁하고  인연 끊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날  홧병들게  만듭니다.

 

울  친정엄마 드라이브하시고 싶어하시면,  귀찮다고  짜증만 냈었는데....

 

오늘도  갑자기  큰시누의  말이  생각나서,  혈압올랐습니다.

 

그래서  시친결에  함 물어본것입니다.

 

이럴때  흔쾌히  다녀오시는분들은  어느정도일까?  하고.........

 

참,  남편은  왜 같이 안가냐고  물어보지는  마세요.

 

자영업을 하는데,  토욜,  일욜도없이  새벽부터  어느때는  밤샘까지해야하는

 

그런  생활입니다.

 

가게가   신랑이  있던지,  신랑이  밖에 가야할때는  내가 있어야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제주도는  어느분이  그냥  보다가드나,  가이드역활을 하셔야할거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아요.

 

전  정말  구경  하나도 못했어요.  바닷가만빼고....

 

시모만  입구에 놔두고,  구경다녀올수도없잖아요.

 

그냥  어딜 가든,  입구에서  구경하는것만 했어요.

 

그래도  잠수함은 탔습니다.

 

그때 아니면,  울 시모  돌아가실때까지  그런  구경 못하실거같아서....

 

그때  무지  힘들었지만.....

 

암튼  설문에  답해주신 분들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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