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 예비맘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하고 3개월정도 됬는데...나이가 좀 많은 예비맘인데다가(35살).....
게다가 초산...거기에다가 쌍둥이여요..^^
처음 8주에 초음파 했을때 떡하니 두 놈이 있는거여요..
어찌나 놀랬던지...양쪽집안에 쌍둥이가 없는데 그랬는데..
울엄마가 외가쪽에 쌍둥이가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여...
신랑 친구들은 능력 좋다느니 난리가 아닌데....제 친구들은 하나같이 니 힘들어서 어떻하냐....
남자하고 여자에 차이인가 봅니다.....생각하는게...
지금은 8개월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 직장 다닙니다..
이달말까지만 다닌다 했는데 직장 그만둬야 하는것도 아깝고.....시댁이랑 친정이랑 다들 멀고 농사짓는 분들이어서 맡길수가 없읍니다....놀이방에 맡기는것도 쌍둥이라서 비싸고...
그냥 제가 애기 키워야 하는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있읍니다..
근데..걱정이 앞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돈 문제도 있고 둘을 어찌 키워야 하는 생각도 들고....
울쌍둥이들 생각해서 힘을 내야 하는데...현실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참고로 울쌍둥이들 이란성에다가 아들,딸이라는데...울엄마는 늦은 나이에 애기 가져서 하나님이 한번에 주신거라고 생각하라는데.....쌍둥이들 열심히 움직이고 태동하는거 느낄때는 기쁘고 가슴이 벅차 오르는데...현실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저에게 화이팅 해주세요.....잘할수 있을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