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는 다르지만...고통이 작진 않기에 글 올립니다
전 현재 19살 남자입니다
저역시 여자를 안믿습니다
아니... 사람을 안믿는거라고 해야겠군요...
글이 좀 따분하고길어 지겠지만...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2살때 제 친어머니 되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알기론 아버지 되는 사람의 폭력에 못이겨 도망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단지 가끔 꿈에서 울고있는 아이를 볼뿐이죠...
어머니되는 사람이 떠나고 난후 전 친척집을 전전긍긍하며 살았습니다
어리고 불쌍해서 떠받들어 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공부는 안했겠죠...
어느날... 5살인가 6살 즈음에...(대전엑스포 꿈돌이 할때 였었습니다..)
새엄마 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외로움 속에 살았으니 무턱대고 좋았습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이 되었고...
8살에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그보다 전... 조금씩 새 어머니의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귀염받고 공부안하며 자라서 가르친다고 그랬나봅니다
기억은 안하지만...
어느날 아버지 후배분과 함께 살게되었고...
또 어느날... 새 어머니가 그 후배랑 불륜을 저지르다 아버지에게 들통이났습니다...
집안은 개박살 나고...
IMF터지고...
그지되서 고향 내려왔습니다
빈민 아파트인지 뭔지에서 살면서 아버지는 놀고
새 어머니는 붕어빵굽고...
계속된 폭력 탓일지
새 어머니가 도망 쳤습니다
그후 할머니댁 근처에서 살게 돼었습니다
어린 동생 키우면서...집안일하고...
아버지 되는인간은 그전부터 술에 쩔어서...
소변 버리는 짓거리도 하고..
그때가 6학년 막 올라갈때 였습니다...
이때 부터의 기억은 아무리 생각하려 하지 않아도
너무 눈에 선합니다
전학간 학교에서... 쓰레기들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교실들어가다 부딪혔더니 끌려가 맞았습니다
쉬는시간이 되면 불려나가서어김없이 두들겨 맞고...
그 다음날도 그렇게 맞고...
몇일간 그런 생활이 계속 되다가 제일 쓰레기 놈에게 찍혔습니다
찌질이라고 하나요 뭐 그런... 우리때는 꼬봉이라 그랬습니다만...
학교에선 이유없이 맞고 심부름하고... 돈갖다 바치고...
집에오면 집안일에,,동생돌보고...
또 코앞에 사는 할머니댁에서 할머니 간호하고...
밤에는 술이 떡이된 아버지 시중들고... 이유없이 두들겨맞고...
뭐.. 그러게 살았습니다...
그 한해가 다갈때 였나...
집나간 새 어머니가 돌아왔습니다
아... 오기전에 전화가 한번 왔었는데... 제 동생 바꿔달란 얘기만 하더군요...
어찌됐건... 그렇게 다시 살다가...
중학교에 가게돼었습니다...
돈없어서 맨날 그지같이 다니고...
그지같이... 그지처럼...
그렇게 살았습니다...
중학교때는 6학년때 만큼 괴롭힘 당하진 않았습니다...
뭐... 하지만 찌질이가 어디가겠어요...
중2즈음... 아버지가 돈 잘벌다가
(전몰랐지만 돈좀 나가는 외제차 끌고 다녔다더군요... )
또 말아드시고 이번엔 딴여자랑 살림을 차렸습니다...
그 여자랑 저랑 아버지 같이 살다가...
또 뒤집어지고...
코딱지만한 새어머니집에서 얹혀 살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술처드시고 깽판 놓으시고...
새 어머니 되는 사람이야 원래 저한텐 관심도없었고...
언제나 처럼 그지 같이 살다가...
이번엔 24살먹은 여자랑 동거를 하더군요(이때가 중3이었습니다)
원룸하나 잡아서...
거기 한몇일 얹혀 살다가...
사업이랍시고 차리더니...
거기서 셋이서 살았습니다
학교다녀오면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언제나처럼 망해가는 사업에...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적응을 못해서
방황하고... 1학년때 자퇴를 했습니다...
사업이 부도가 나서... 자퇴겸 야반도주였죠...
그후 또 다른지역에서...
아버지와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뒷바라지하고...
또 차리고 또망하고...
그렇다가 이번엔사기를 치더군요...
투자자라고 만나더니
몇천정도를 사기쳐서 사업을열어서...
작진않았습니다 규모가...
돈은 못벌고...
매장이 두개라 한군데는 제가 했죠...
세차장을 했는데...
한겨울에 손 다트고... 혼자서 참 열심히...라기보단 개같이 했습니다...
18살 그 겨울과 봄... 서서히 또 망해가더군요...
여름이 가고 가을... 아버지 생일이 10월 3일입니다...
생일즈음 사라지더니...(그때당시에 이미 정리 하던중이었고...)
몇일 없어졌다가 또 여자를 데리고 왔더군요...
그때...부터... 아버지란 사람을 증오하기 시작했습니다...
알콜중독자에 골초에... 했다하면 망하는사업에
매일같이 바뀌는 여자에....
당신만 아픈것처럼 당신만 고통받는...
내 속의 응어리는 점점 커져만가고...
하지만...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같이 살고...
단지... 언제나 그런것에 미치기 시작했죠...
정신적으로 참힘들었습니다...
제가 뛰고 제가 일하고... 같이 했는데...
또 망하고... 어린나이에... 조금 견디기 힘든 충격이었나봅니다...
반지하 방 두개 집에서...
밤새도록... 잠도 안오고...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 절망과... 보이지않는 미래와...
더불어 언제나와 같은 아버지... 친구하나 없는나...
그리고... 돈 한푼 없는나...
하고싶어도 아무것도 할수없는...
그렇게... 언제나처럼... 아니 다른때 보단 조금더 정신적으로 힘든...
그 시기를 보내고...
이젠 말 안해도 알것같은... 또 폭력... 또 이사...
여하튼... 그렇게 흘러서 이젠 또 다른곳에서 살고있습니다...
이곳에서...아버지와 같이 일을했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일 종류가 종류인데... 적게 받았습니다..)
아버지되는사람은... 고위급으로 들어가서...
돈도 꽤 나오고... 겱국 또... 시작이었습니다...
결코 적은돈이 아닌데... 그돈을 전부 어디로 사라진건지...
전... 월급 손에 쥐어보기만 했군요....
두달동안... 아버지 아들이라고....
직원이 아니라... 시종처럼.... 종노릇 하면서....
...언제나 전 그 인간의 종이었던거 같지만...
점점 미쳐가는 제 머리 덕분에...
겉으로 들어나면서... 아버지와도... 터지더군요...
사소힌것들은 집어 치우고....
전 결국... 19살이 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모두에게 버림받고...
누구에게도 구원받지못하고...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피씨방에서 야간알바중입니다...
8시 퇴근인데... 글길이와... 두번정도 팅겨서... 늦었군요...
열도 장난아니게 나고... 몸살 걸린거 같은데...
한풀이는 해야 될것같아서... 적었습니다...
.... 글이 두서없지만...
그래서 전 여자도.. 사람도... 믿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배신과... 양면적인 모습... 권력 앞에서의 비굴함...
유전무죄 ...무전유죄.... 의 세상이...그 한들이..
절..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네이트나 싸이등으로... 여성분들과 얘기하지만...
님처럼... 외롭고... 그리고... 죽고싶지만...
구원받고... 행복하게...살고싶지만...
구원받지 못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하지 않고 혼자 살겁니다...
아버지의 폭력... 술버릇...들 전부... 할아버지가 했던거거든요...
외도 하는것도... 자식들 벌어온돈으로 혼자 잘먹고 잘 사시는것도... 전부...
유전이든... 보고 자랐기 때문이든...
어쨋든... 제가 끝내야 할것 같아서요...
결혼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줄생각도...
애라도 낳아서... 저같은꼴 당하게 할생각도... 없기에...
아직 사랑못해봐서그렇다고 하실분들도...
너보다 더힘든 사람이 더많다 그래도...
이딴글 왜 올리냐고 하실분들에게도...
그외의... 악플들도...
아무말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니까... 여러분도 그런말은 하지마세요....
악플이건... 뭐건... 말 하고 싶으시겠지만...
정신 나간놈이 헛소리 하는구나..하고 그냥 지나가 주세요....
마지막으로... 님... 님은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저보다 더한 고통이고 고독이고.. 외로움일 지라도...
저같은사람은... 적었으면... 싶네요...
행복하세요
P.S
마지막으로... 절 이해 하지 않을 많은 분들께...말씀드립니다...
세상에 태어나 제일먼저 만나는 사람... 여자... 어머니...
전... 그 사람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제탓이든 제 아버지 탓이든...
그리고... 더이상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수없는 아버지...
전...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렇게 말하는겁니다...
저보다 더 힘든일을 겪으신 불들이라도....
제가 느끼는 저의 고통만큼은 아니죠...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서...
자기자신이 먼저고...
자신의 고통이 제일 크다...
라고 전 생각하고 삽니다...
하지만... 미워 하진 않습니다...
저에게 아무런 짓도... 하지않았으니...
분명... 안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상처주시는 것들은 사절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