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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개념이 적은남자.

우리이고픈... |2006.06.12 15:46
조회 6,060 |추천 0

제 남친은 절 많이 사랑한답니다..

 

하지만 보통때는 별로 못 느끼겠어요..

 

연락도 별로 없고.. 서로 바빠서 어쩌다 보니 주말에만 만나게 되었는데

 

이젠 평일에 만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것같아요.. 제가 남친보다 빨리 마치거든요.

 

일 마치고 친구랑 좀 있다보면  8시쯤 되요. 남친은 8시 전후에 마치구요.

 

남친일하는 곳이랑 제가 일하는 곳이랑 지하철로 15분정도 걸리구요.

 

(집에 가려면 남친직장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만나서 놀다가 집에 가면 됨..)

 

저를 만날 생각만 있다면.. 보자고 하면.. 달려갈 생각도 있는데..  남친은..언제 마치든..

 

제가 아직 집에 들어갔든 안갔든.. 피곤하다며 집에 가버리네요..

 

섭섭하고 속상해서.. 툴툴거리면.. 그제서야.. 갈까?? 라고 하거나.. 만날까..한답니다..

 

언제나  제가 먼저 제안하고. 그 사람은 제 말을 듣고서야 멀 할 생각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저 땜에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이젠 멀 제안하기도 .. 싫어요..

 

이런 생각도 들어요.

 

"내가 먼저 무엇이든 하자고 안하면.. 나랑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은가.."라는..

 

.그리고. 먼저 제안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다리게 됐어요.  

 

성격자체가.. 사람 많은곳 싫어하고..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생각을 하고..좀 단순한 사람이고..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구요..(친구들한테는 정말 안함.여친이라고 그나마 하는편..)

 

막내인데.. 귀염을 받고 자랐다기 보다 혼자 지낸 날이 많아서 혼자있는게 익숙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라는 개념이 좀 적어요.. 좋은 옷.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행사.. 등등..

 

같이 하고 싶은게 저는 아주 많은데.. 그 사람은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악의가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을 안하는 사람요..

 

그래서 인지.. 제 반쪽이라거나.. 남친이라는 생각이 .. 줄어들었어요..

 

우리가 하는 행동이 평일에 연락하고 지내다가 주말에 만나서 노는 친구 같아요..

 

전 그런게 아니라 남들처럼 없으면 안될것같은 느낌, 제 반쪽인 느낌을 받고 싶은데..

 

서로 서로 맘이 하나인 느낌..

 

제 생각엔 남친은 지금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저는 맘이 허한대 말이죠.. 지금.. 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 커플링도 없구요..

 

제가 하고 싶다고 그랬는데 남친은 별 생각도 없내요.. 이젠 커플링 얘기 나오면 제가 화를 냅니다.

 

커플링 절대로 안할꺼라고.. 커플링을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받는 여자가 어딨냐고.. 절대로

 

안할꺼라고... 화를 냅니다..  커플티도 없고.. 그나마 있는 커플 우산.. 도 제가 사서 준거구요..

 

. 근데.

 

커플우산.. 살이 부러졌는데.. 새로 사 쓰라니까.. 고쳐서 절대로 쓸꺼랍니다..

 

누가 준건데.. 하면서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준거는 소중히 생각하는데

 

제가 소중히 여길 추억거리 등을 만들어줄 생각은 못하는 사람요...

 

몇번 헤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났습니다.. 바꾼다고 했습니다..

 

무뚝뚝한 성격 바꾼다고 해서.. 믿고 만났어요.. 절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니고

 

단지 표현이 부족한거뿐인걸 알기에..

 

근데.. 쉽게 변하지 않네요.. 맘이 너무 허하고 .. 속상하고.. 섭섭하고.. 남친이 있는대도..

 

외롭고.. 눈물나네요.. 예전에는 다 말했어요.. 연락을 너무 안해서.. 섭섭하다.. 먼저 놀러가자고

 

말해봐라.. 표현을 너무 안하는게 흠이라고..좋게도 말해보고..화도 내보고 .. 애교도 떨어보고 했는데..

 

이젠.. 말하기도 싫어요..

 

아마.. 포기하게 된것같습니다..

 

 . 눈물만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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