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된 소녀이옵니다 ㅋ
다름이 아니라
요즘 겸사겸사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ㅋ
저도 고등학생 딱지 뗀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요즘 학생들 정말 무섭습니다 ㅠ
가끔 한쪽 귀 뚫고 버젓이 교복바지를 입은채로 -_-
상의만 사복을 입고 들어와서는,,
담배를 달라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제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어리게 보여서
신분증 보여달라 그랬을때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안가져왔는데요"
"아..그래도 어려보이시는데 신분증 확인이 안되면 담배를 드릴수가 없어요.."
"아~ 진짜 저 여기서 많이 사갔는데요^^여기 맨날 와요~"
이런식으로 -_- 알바생 속이려 듭니다.
일하고 정말 아무것도 모를땐
정말 넌지시 -_-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안게
정말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담배달란 녀석들 보면,,
진짠가보다 순진하게 넘어가서는 담배 몇번 판적도 있습니다 ㅠ(죄송)
무튼!!
여기까진 ^^ 서론이었구요 ㅋㅋ
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학생인듯한 남자한분이 들어와서
담배를 달라 합니다.
난감해하면서 신분증 제시를 부탁합니다.
그 남자분 -_- 역시나.. 신분증을 두고 오셨답니다 ㅠ
86년 생이랍니다. 제가 87인데 ㅠ 정말 86이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ㅋ
어쨌든 안된다 딱 잘라 말했습니다
" 저 여기서 낮에 많이 사가는데~ 여기 맨날 와요!"
이런식의 -_- 난감한 말씀을 또 하십니다
"아.. 그래도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데, 86년생이면 스물한살,, 음,,어느 학교 다녀요??"
". . . .xx대학교 다녀요"
저와 같은 대학이름을 말합니다.
앗뿔싸!!
정말 같은학교 오빠이면 어쩌나..걱정이 또 됩니다 ㅠ
"아, 정말요?+ㅇ+ 어느과이신대요?"
머뭇거리다가 "경찰행정학과요"라고 말합니다....
머릿속이 완전 뎅뎅 ㅋㅋ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ㅋㅋ
왜 하필 거짓말을 지어내도 ㅠㅠ 저와 같은 학교에 같은 과까지... . .
저는 웃으며 "앗! 제가 거기 학생인데 , 댁같은 선배 본 적 없는데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얼굴이 시뻘게 지면서 웃으며 돌아섭니다 ㅋㅋ
역시나 조사하면 다 나오는 것입니다 ㅋㅋ
그 학생도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ㅋㅋㅋ
음. .
하루에 한번꼴로 꼭 학생들이 담배를 사러 와서는
신분증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엔 돌아서며 답답하다는 듯이 -_- 저를 간절히 쳐다봅니다.
어제는 어떤학생이 아예 화를 내더군요;
이런데 오면서 신분증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어딨냐고;;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생기셨으면 신분증을 꼭 챙겨다니셔야죠!!" 라고 했더니 -_-
막 짜증내며 알았다고 하며 나가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은..또 -_- 교복을 입고 있는 시츄에이션이라니 ㅠㅠ
ㅋㅋ
담배사러 오시는 미성년자 여러분~!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ㅋㅋ
알바하는 사람의 학교랑 과 정도는 알아 놓고 사기치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길 빌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