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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지 2개월, 그러나 어수선한 회사 -_-;

한설연 |2006.06.16 09:41
조회 454 |추천 0

올 2월에 대기업으로 파견직 계약이 끝났습니다.

2개월간 쉬다가 전 직장에서 모셨던 담당 대리의 소개로

현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현 회사는 인터넷 영업 업체인데

제가 전 회사에 다닐 때 거래처였고

담당자 분과는 아는 사이였으며

예전 거래처였을 때 그 회사에 대해 큰 문제가 없었기에

오래 생각하지 않고 이 회사에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다닌지 2달 다 돼어 가는데요

휴~~~ 하루에도 수백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업무는 아직까지 크게 문제될 건 없는데요.

지금 이 회사가 작년 말에 영업을 중단했다가 올해 5월부터 영업 재개를 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전에 일했던 사람들 임금 지급도 덜 되어 있고

당시에 같이 일했던 이사님인가? 이 분이 꽤 높은 액수의 사업 자금을 가로채놓고는

자기는 모른다고 발뺌하는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경영 컨설던트를 해 주시는 감사님이라는 사람을 모셔왔는데

이 분이 하도 깐깐하게 구셔서 기존 직원분들과 마찰이 좀 심하답니다.

그 중 저를 이 곳으로 소개시켜주신 담당 실장과 마찰이 심한데

현재 담당 실장님 사무실로 출근 안 한 지 며칠 되세요 -_-;

그런데다가 전 지금 이 회사 소속이 아니라 담당 실장님 소속 직원이거든요.

(사무실만 지금 같이 쓰다 뿐이지 소속 회사가 전혀 다르답니다 )

게다가 담당 실장님 친구분과 온라인 판매 계약을 맺기로 했다가

그 계약이 백지화 되면서 실장님과 친구분에 대한 안 좋은 소리도 자꾸 들리고

담당 실장이 이 회사 뿐 아니라 다른 회사 영업을 도와주고 있나봐요.

양다리 걸친 사기꾼이라는 소리도 막 하고

그래도 같이 사무실 쓰는 다른 직원분들은 저한테는 따로 크게 무어라 말씀은 안 하세요.

저 좋게 보고 계시고 오래 같이 일했음 하신다네요.

만약에 담당 실장이 그만둬도 여기에 있고 싶으면 있어도 된다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소문 많고 윗 상사도 어리버리하고

더군다나 담당 실장은 밖으로만 나돌고 있으니

이거 어찌해야 합니까?

 

원래 이직한 뒤에 1,2개월 쯤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주변 환경에 휩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도 지금 딱 그 시기인걸까요?

아니면 그 시기 상관없이 지금 이 회사 그만둬야 하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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