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출산후꼬빼기도 안보이시는 시어머니

마미 |2006.06.16 11:57
조회 2,522 |추천 0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서운한마음 여기서 달래보려합니다.

 

결혼해서 1년간 신혼재미도 없이 시부모모시고 시동생들 데리고 살면서

온갖스트레스 받아가며 살면서 유산을 3번씩이나 해서 저는 더이상 임신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신한게 2002년도였고 그후로 3년간 분가도 하고

꾸준히 임신을 하고자 이것저것 안해본것없이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임신을했고 올해 6월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저나 저희남편이나 집에서 둘다 맏이라 어른들이 많이 기다렸을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축하전화는 친정집에서만 걸려올뿐 시댁에선 조용하더군요...

워낙에 칭찬이나 위로의 말같은거에 인색한 성격들이라 첨엔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열흘이 지난 지금에도 시어머니는 찾아오는건 고사하고

전화한통이 없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뭔가 잘못하게 있겠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못한것이라고는

시어머니께서 애기낳기전에 그러시더군요..

예정일 일주일뒤에 제사가 있었는데 그 제사를 해놓고서 아기를 낳으러 가라는겁니다.

사실 그게 말이됩니까...예정일 전에 있는제사도 아니고 예정일을 넘겨서 있는제사인데

자연분만 할 예정으로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 며느리한테 제사지내놓고 아기를

낳으라니요...

저는 저희시어머니가 그런말씀하실때도 그냥 웃고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제사 3일전에 아기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작은어머님들 얘기들어보니 제사음식 혼자차리시겠다며 아무도 오지말라고

하셨다는겁니다.

그렇게 해놓고 몸살나서 누워서 산후조리하는 며느리 맘 불편하게 만듭니다.

먼저 전화드려야지 해서 전화했더니 아예전화기를 빼놓으셨는지 전화도 안받습니다.

어젠 생각해보고 또 해봐도 너무 화가나서 처음으로 신랑한테

'어머님...좀 너무하시는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친정엄마가 집에와서 산바라지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니가 뭐 다른실수 한게 있는지 잘 생각해봐라...;하십니다.

몇일뒤면 시어머니 환갑입니다.

지금마음같아서는 아무것도 해주기 싫은데 어쩌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6.06.16 12:03
환갑때도 그냥 넘어가야죠 뭐.. 시모 뭐라고 따지면 "상의하려고 전화해도 전화를 안받으셔서 어쩔수가 없었네요.손주가 나왔어도 안오시길래 환갑은 생각도 안하시는줄 알았죠" 저같으면 이러겠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