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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님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많은조언부탁드려요)

아픔이 |2006.06.16 12:16
조회 1,834 |추천 0

6월14일

애인과 저는 1시간 반걸리는 거리에서 각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친구들과 축구응원을 가려했으나 너무 복잡하다고 해서.

차라리 4년에 한번 있는거 집에서 볼거면 애인이랑 보자 싶어서 애인있는곳으로 향했죠.

맥주 피쳐 1개사들고.

집에서 오빠랑 잠시 말다툼이 있어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지갑을 놔두고 와서

다시 갔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 혼자 소주 꺼내서 마시고 있데요.

그래서 난 맥주를 꺼내서 한컵 마셨죠. 그러고 있는데 어머님이 들어오셨어요.

오빤 맥주가 다 떨어졌다고 나가더니 피쳐2개를 더 사오네요.

그걸 어머님이 나가시고 다 마셨습니다 둘다.. 술이 챈거죠..

그러고 전 자고 6시반에 일어나서 다시 돌아왔죠.

출근을 해서 10시 반쯤에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인사 드릴려니까.

받으시자 마자. "왜!" 이러시는겁니다. 너무 황당했죠. 여보세요 했거든요..

여보세요 2번했는데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 안받네요.

어이가 없어서 11시 넘어서 오빠랑 통화하면서 어머님 화나셨냐니깐.

화났다고 하시네요 우리가 그 술을 다마셨다고..

어머님이 화내시는 이유인즉 어머님캉 오빠캉 매일 아침에 같이 가게에 나가는데.

오빠가 술마신 날은 늦게 일어나서 어머님 가게 문을 늦게 연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아들이니 아들 몸생각도 하실거고.

그런데 너무 더 황당한건.. 난 그 술을 마시고도 1시간반이 넘는 거리를 다시 달려 출근했는데

오빤 그시간에 집에있으면서 자고 있음서도 어머님은 자기 아들생각은 안하고 나한테 성질이네요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전... 그리고 술먹는거 난 먹을 생각없었는데 오빠가 술마시고 그럴라면

사람들 많은데 차끌고 가는거보다 집에서 보는게 낫지 않나 해서.. 그리고 덜 피곤하니깐 그래서 집에서 마신건데...

 

어머님의 행동을 이해 할수가 없네요... 황당합니다 전.

그 마음 이해할수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 이건. 내가 벌써 그집에 시집이라도 간거 처럼

며느리 한테 대하듯 하시니 너무 황당하네요...

너무 자주 가서 이제 머~ 아무렇지 않게 부려먹는것도 글코.

저 오늘 아침에 그일잇은후 결심했습니다. 이제 안가야겠다.

그 사람이 장사를 해서 저한테 올 시간이 마니없어 제가 여지껏 갔는데.

그 사람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이런생각을 한다는게 잘못된건가요?

한번씩 보면 정말 제가 마치 시집을 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계속 전화해도 전화를 안받아요. 그냥 코드를 뽑아 버린거 같아요

 

오빠는 화가 마니 났나보다 면서..내가 그래서 술 그거 다 안마시고 오빠가 술 더 마실라고 하니까

내가 그냥 밖에 쏟아 버리고 통 밖에 버린거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좀 답답하네요.. 정말 시어머니란 사람 때문에 오빠와 헤어져야겠단 생각을

오늘로 2번째로 해봅니다.

 

 

6월15일

월드컵날 집에서  술먹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잠을 잤는데

새벽에 어머님이랑 남자친구가 싸웠다고하네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한테는 말도 안해주고.

어머님한테 전화를 하니 그냥 끊어버리고... 정말 답답합니다.

술먹은거 때문에 화나셔서 오빠한테 무슨말을 했겠지요..

그런데 오빠가 무슨말을 했는지... 어머님 저 전화도 안받으십니다.

난 술채서 잔거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나한테 왜 저러시는지도 모르겠고 오빠도 말을 안해줍니다.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결혼해서 같이 살기로했는데..

결혼하기 전부터 저러시면 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난 싸운것도 몰랐습니다. 잔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님한테 집에 잘왔다고 전화드렸더니 왜!! 뚝 하고 끊어버리시고

어젠 전화도 안받으시더니 오늘도 어머님 하고 전화하니까 끊어버리십니다.

오빤 그후에 싸웠다고 말을 하구요..

 

정말 어이가없고 황당 합니다 전...

정말.. 기도 안차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저 사람어머님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해본적 없는데..

지금은 심각합니다...

 

답답하기만 하고.. 오빠한테 시간을 좀 갖자고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에 어머님 기분 푸러드리라고..

근데 쉽게 풀어 지시지도 않을거 같고.

아마..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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