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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시어머니 길들이며 살기

진행중.. |2006.06.17 22:01
조회 32,519 |추천 0

결혼 육년차 입니다 네살난 아들도 있구요..

 

다들 그럿듯이 시어머니 결혼전엔 본색 안드러내지요.

 

결혼하고 얼마안있어 본색을 드러 내더이다. 아들만 둘 이고 둘째아들 입니다. 시누없어 조아하 했죠

 

근데 효자중에 효자 큰아들도 가만히 있는데 지가 효자됩디다

 

시어머니는 큰며느리 있는데서 나 욕 있는데로 해놓고 울 신랑 잇는데서 욕하고 개는 왜그런지 모르겠다

애기낳을때 수술했다고 (10시간 진통하고 골반이 안열려서ㅜㅜ) 던마니 든다고 욕하고 안 찾아 온다고 욕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갔습니다. 서울에서 원주로) 첨엔 제가 가만히 있으니 약먹고 죽는다고 만날 죽는소리 아들이 장가 가봐야 소용없다고 만날 똑같은 소리 야야 불러가면서 ...나중엔 야 너 야 둘째 며느리 호칭이 그랬습니다

 

신랑한테 말했죠 어머니가 이러시더라..편들더군요 어머니는 고생해서 불쌍하다 그럴리 없다 니가 오해 한거다 -_-

 

어느날 집에오셔서 그날도 변함없이 나에게 약먹고 죽는다고 늬네 땜에 못살겠다고 (형님 포함) 내가 어디루 가서 죽는다고 ... 미치겠다고 ..육두문자 써가시며..속으론 나도 미치기 일보직전이게 따라다니면서 머라하더이다..마침 신랑이 집에 뭘가지러 와서 문을 확 열었죠 (평소 문을 안잠궈서 ;;) 순간 아들을 보더니 멈칫..

하던말 멈추시고 화장실 들어가시더이다..ㅋㅋ

남편 뻘쭘해 하더니 내눈치 보고 짐작....ㅋㅋㅋ 내일생 일대의 이런 통쾌함이란....ㅋㅋ

어머님 그러고 나오시더니 내가 신랑한테 뭐라 할까봐 우리 둘을 쫄쫄 쫓아다니며 가실때 까지 눈치 살피고 ㅋㅋㅋ

 

가시고 신랑 앉혀놓고 조곤조곤 말했습니다

이러이러한 말씀하셨다고. 나도 지친다고. 내가 어케 해야되냐고. 내가 그렇게 잘못하고 살았냐고.

신랑도 사람인지라 말을 알아듣더군요 .

그이후...

 

쫌 편해졌줘  

어머님 뭐라 하시면 대꾸하고 토달고..어머님 눈흘기시고 삐지시고 ... 남편한테 뭐라하고 

 

근데 남편 이제 이해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평소에 내가 니밥해주고 청소하고 니새끼키우고 하는거다

 

나랑 사는거다 평생 잘생각해라

항상 세뇌 시켜야 합니다.ㅋㅋㅋ

 

다른 일들도 많지만 그래도 쫌 살다보니 요령이 생깁니다

 

모든 며늘님들 할말하시고  당당하게 기죽지 맙시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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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외동딸|2006.06.20 09:48
처음부터 나쁜 며느리 못된 며느리 없삼..어느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면서 그 남자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단 생각 하고 살지 못해야겠단 생각하고 사남..며느리 못되게 구는거 시작은 다 시부모들이삼. 아무리 그래도 어른인데 처음부터 시부모한테 바락바락 대드는 며느리는 없삼. 살다보니 악에 바치고 지치고 그러니 그런거삼. 며늘님들 기죽지 말고 사삼. 우리도 울 부모한텐 소중한 딸자식이삼.
베플ㅋㅋ|2006.06.18 13:28
원래가 자기 아들있으면 며느리 쉽게 못대해도 없을때 함부로하는 시모 있습니다.. 통쾌한 장면이었겠네요.. 아들한테 노출된...
베플ㅋㅋ|2006.06.19 15:43
며느리들이 대드는거요?다 이유있다구여..울시엄마 뒤에선 욕하고 앞에서 이쁜것,고맙다..이런거 정말 이젠 못봐주겠어여..정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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