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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보다 방관하는 시댁이 더 밉다.

꼬마여우 |2003.01.23 11:13
조회 216 |추천 0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옛선조들에 명언이 있습니다.

 

바람나서 미친 아들 정신차리게 혼내고   맘 고생하는 며느리 다독여 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하지만 이시대에 몰지각한 아니 솔직히 대부분에 시엄마들이 아들 잘못은 덮어두려하고

 

며느리에게는 참기만을 강요할겁니다.

 

자기도 그래왔으니말이죠.. 하지만 시엄마 자기 딸이 그렇게 산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말리겠져..

 

자기한테 귀한 자식이듯  며느님들도  친정에서는 귀한 공주인것을 시엄마들은 모르죠.

 

저희 엄마 아빠랑 싸워서 이빨 두개 나가고 ..

 

아빠 외할머니 있는데서 엄마 때리더군요.

 

그리고 유리깨고 난리였죠.

 

아빠가 엄마를 때리니 남동생(격투기 배움니다.) 하도 열받아서 말리다가 아빠 옆구리에 맞았나봐요.

 

몸싸움하다보면 엎치락 뒤치락 하잖아요. 

 

하여간 아빠 자식이 때린다고 난리도 아니였죠. 

 (사실 진짜 아빠만 아니면 내가 자식만 아니면 한대 패고 싶더라구요.  ..    이젠  아빠라 부르기도 싫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친가에 갔나봐요.. 

 

담날 저녁에 할아버지 할머니 왔더군요.

 

엄마는 몸살나서 방에 누워있었고 저와 할아버지 말했습니다.

 

참내 말 안통하기는 울 아빠나 할아버지나 똑같더군요.. 

 

남동생한테 맞아서 뼈가 나갔답니다. 울 아빠가요.

 

그런사람이 나가서 술마시고 돌아 다닙니까.

 

그러면서 아빠는 못배워서 그러니 배운 너희가 봐져야 하는거 아니냐고 야단치시더군요.

 

못배운거랑 술먹고 주사하는거랑은 틀리다. 자식앞에서 마눌때리는게 못배운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면

 

세상에 못배운 사람들은 전부 마눌 때리냐고..  장모있는데서 마눌때리는 사위가 어디 있냐고.

 

할아버지 장모앞에서는 그래도 된다고 하더군요.

 

저 띵 했습니다..  

 

아 저래서 시  짜들은 다똑같다는 소릴 듣는구나 했습니다.

 

저 고모부가 할머니 있는데서 고모 때리면 좋겠냐고 ,,, 아 그런건 그냥 보고 있겠네요.. 했덕니

 

그건 다르데요.. 미친.. 다르긴 뭐가...

 

말하기 싫더군요. 

 

그질로 저 친가에 안갑니다.    평소 에 제사는 난 시집가면 그만이라고 내 제사 아니라고 안갑니다.

 

명절때도 한 2년 안갔는데 . 엄마가 하도 그러는거 아니라고 해서 작년 추석에 갔는데

 

말하기 싫어서 그냥 아침에 제사 지내고 밥 만 먹고 왔습니다.

 

 

압니다.  울아빠 장남이지만 장남노릇 못하는거  하지만 울엄마가 못하는거 아니거든요.

 

 

저 좀 이기 적인 편입니다.   울엄마라고 무조건 편드는것도 안하구요.

 

엄마가 잘 못하면 입바른 소리 잘합니다.   엄마 저보고 갑갑하다 하죠. 자기편 안들어주니가.

 

하지만 니편 내편 이 아니잖아요...

 

요즘 어른들은 자기에 잘못을 시인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내가 어른이다. 어린 너희는 무조건 어른에 말만 들으면 된다.

 

이기적인 어른중에 앞에 시댁자가 붙으면 더 하더군요.

 

시댁 어른....

 

님 자식들 다 주시고 이혼하세요.

 

제 경험담인데요. 

 

이런식으로 살아도 나중에 지금일 생각 나서 남편분과 많이 싸우실겁니다.

 

싸우는 모습 자식들이 본다면 그것도 교육상안좋구요.

 

나중에 삐뚤어 집니다.(저희 남동생요.)

 

차라리  지금은 남편분과 시댁에게 고생좀 해봐라 하고  자식 주시구요.

 

님이 정말 자식을 키울 생각이시면 이 악물고 돈 버십시요.

 

그리고 방한칸이라도 마련하셔서 자식들 데리고 오십시요.

 

저희 이모 보니까 이모부가 절대 자식은 못준다고 해서 5년 넘게 떨어져 살았는데

 

이모부 그래도 이여자 저여자 집에 대리고 와서는 엄마라고 하라 그랬데요.

 

하지만 요즘여자들 전처 자식 키울려고 하나요. 얼마 안있어 가버리고

 

이모부 장사라고 하지만 빛만늘고  이모부집에서 아이들 버거워 하더래요.

 

나중에는 이혼 도장 찍어줄테니 아이 데려가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니 님도 돈벌어서 자식들 데리고 오면 돼요...  이혼하실때 양육권과 친권 같은거 알아보시구요.

 

저 엄마랑 아빠랑 별거 5년 하셨는데  동생들과 저 그때가 가난해도 가장 행복했던 때였네요.

 

지금 저 홀해 결혼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엄마 제발 아빠랑 이혼하셨음 합니다.

 

엄마는 자식  뺏길까봐  이혼 못했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자식들 모두 머리 커서 뺏길 염려는 없으니

 

제발 엄마 인생 찾으라 합니다.

 

엄마 벌고  저 벌고 여동생 버니 한달에 용돈 좀 드리면 생활하니 이혼하라 합니다.

 

아빠 술먹고 꼬장지기는거 안보구요.   아빠땜에 엄마 속상해서 싸우는거 안보니 좋구요.

 

자식들도 머리크고 그러니 엄마 살아온 인생을 아니까요.

 

절대 님 원망 안할겁니다.   

 

 

님 힘내세요....

 

이 좋은 세상에 님에 인생을 사십시요.

 

 

 

 

몇일전 회사에서 점심때 바람난  남자에 대해 말이 나오길래 저 그랬습니다.

 

남편이 바람나서 한번만 봐달라고 하면 봐주겠다.

 

하지만 나도 맞바람 피고 봐달라고 하면 서로 한번씩 셈셈이 하자고 할꺼라고 했더니.

 

거기 식사하던 아저씨들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부부로써 지켜야할 기본에 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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