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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어떤가요?남편,자식없이 외출하는게 쉬운가요??

슬픈맘 |2006.06.21 21:42
조회 16,975 |추천 0

한번 글올린적있는 두아들맘입니다...

방금 저녁으로 간만에 고기 구워먹으면서 술한잔하고 알딸딸~~~~~한 기분에...ㅎㅎㅎ

님들은 남편,자식두고 oney혼자서...외출 한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전 몇달전 머리자르러..한 한시간...가량이 다네요...

신랑이랑 얘기하다 그런얘기가 나왔네요...신랑왈"넌 너무 폐인으로살아"..

나참 내가 폐인으로 살고싶어서 사냐고요...돌지난 14개월된 아들..5살된아들 있어요

5살된 아들 놀이방 다니네요 6시에 오네요...

솔직히 맘들...돌지난 아들 유모차 태우고 나가봐야 고생하는건 엄마죠..(나만그런가??)

암튼 병원이든 은행이든 시장이든 갔다오면 진이 다빠져요 그러고 와서 집안일....

남편들이 보면 머 대단한거있냐 하지만 천만에 말씀!! 님들은 공감하시져??

좀 옆으로 샜네요..제가 신랑한테 "자기는 그래도 혼자 외출이라도 하잖어"

회식이라든가 머 술자리라든가 교육일정이라든가..(엊그제 3박4일 교육갔다왔져)

그러니 남편왈"교육을가도 내집이 아닌이상 편한거 없다고.."

젠장 교육이틀째 졸려죽겠는데 교육온 사람들이랑 술한잔했다며 12시넘어서 1시넘어서 전화하데요

난 졸려 죽겠는데 자기는 누구랑 술먹고 어쩌고...재밌게 놀고있다고..

나도 애들 생각안하고 신랑생각 안하고 놀고싶은데...

신랑이 그러네요 할수있는데 안하는거랑 할수없는건 틀리다고...

설명 하자면 신랑은 혼자 외출할수도 있지만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참는다..그만큼 인내심이 필요하므로 힘들다..(회식 자리며 술자리며 다가면서...자주는 아니지만..)이러길래

제가 할수있는데 안하는건 맘만 먹으면 되는거고 할수없는건 하고싶어도 못하는거라고 했더니

아니램니다...할수있는데 안하는게 더 힘들댑니다...

그말이 왜 그리 서운하고 섭섭한걸까요....그냥 내가 애들봐줄테니까 한번 나갔다 오라면

어디가 덧나는지...제가 "자기는 여자맘을 몰라"이러니 아무말없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제가 좀 술김에 민감하게 받아드린걸까요??

 

  애 딸린 이혼녀와 총각이 만나면 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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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래..|2006.06.21 22:47
난 거의 폐인으로 살아. 너랑 나랑 만든 우리 이쁜 애들 키우느라.. 내가 엄마고 당신은 아빤데, 그건 당신의 직무유기탓도 있지 않을까? 나만큼은 아니라도, 당신도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당신이 부럽네. 당신이 그렇게 편한 이 집이 난 더러 피곤해. 그래도 언제나 참는거지. 당신이 퇴근해 돌아오는 이 집, 나는 24시간 근무하는 직장이니까. 참아야지? 회식이랑 워크샵도 가끔은 해야 살지 당신처럼,. 편한 집을 그리워 하며..웅?
베플jazzstory1|2006.06.22 03:06
남편쉬는날 아이들 맡기고 외출해보세요..급한일아님 전화하지 말라고하구..하루종일 두아이들 보구나면 마누라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것입니다...차라리 바껭서 일하는게 낫지..전 신랑한테 집에서 전업주부로 내가 그동한 한일하라고 했더니..첨엔 좋다구..니가 나가서 스트레스 받아보라구..큰소리 치더니..이틀 애기보면서 힘들다고 일하는게 편하다고 하네요..그 담부터는 밥하기 힘든상황(아이가 힘들게할때나 내가 좀 몸이 안좋을때..)이면 눈치봐서 먼저 외식하자고 하네요..초장에 확실히 잡아야 편하답니다..그렇다고 넘 볶아대면 안되구 가끔은 애교로 풀어줘야합니다..그래야 할말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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