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용서해주는법

난어떡해 |2006.06.22 09:13
조회 296 |추천 0

처음 글 올립니다.

2주년 다가오는 23살 26살 커플입니다.

싸우기도 하지만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던 차에 남자친구한테 권태기가 와서

남자친구가 저 몰래 한달정도 다른여자애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사이 저한테 냉랭했던것도 사실이고 변하기도 했었구요

사실 조금 눈치는 챘었지만 한명만 꾸준히 만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더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냥 남자든 여자든 생각이 바뀌면 친구들 따라서 이사람도 만나보고 저사람도 만나보고

한두번쯤 술자리에 얽혀서 노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저몰래 그 여자아이와 밥을먹고 데이트를 하고 항상 내가 앉았던 그 사람 옆자리에 다른여자

아이를 태우고 놀았다는게 어이가 없고 화가납니다.

모르고 지났으면 차라리 좋았을껄.. 남자친구가 다 고백했습니다.

자기가 미쳤었따고 사실 이러이러했다고

너한테 더이상 거짓말 하기싫어 다 털어놓는거라고

용서해달라고 다신 이런일 없게끔한다고

모질게 말도 해보고 헤어지자고 난리난리를 쳤더니 울면서 미안하다 합니다.

그렇게 지난 한달동안 저한테 거의 맞춰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저한테 걸린것도 아니고 얼마나 죄책감이 들었으면 다 털어놨을까

싶기도 하고.. 아직 많은 나이도 아닌데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싶었겠지 생각도 하고..

정말 많은 노력끝에 이남자를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이글 보고 한번 바람핀 남자 또그런다 헤어져라 이렇게 말하고 싶으신 분들 많을줄 아는데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예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은 접었꼬.

문제는 남자친구가 한달정도 만났던 그 여자아이 입니다.

여차저차 해서 그여자 싸이를 들어갔는데 아직도 제 남자친구를 좋아하고 생각하고 하는것같더라구요

남자친구 말로는 그여자애한테 솔직하게 다 말하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할땐

알았다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라 하더니.. 싸이에 저보란듯이 우리가 헤어졌음 좋겠다는 둥

아직도 생각난다는둥.. 이런얘기를 써놓습니다.

싸이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도저히 그게 안됩니다.

하루는 그 여자아이가 내남자친구를 만나서 어딜갔고 뭐를했고 머 그런걸 쭉 적었떠라구요

근데 그 중에 남자친구가 한창~~ 저한테 작업(?)ㅋ 칠때 데리고 갔던 좋은곳들을

데리고 간게 보이더라구요. 전화해서 넌 미친놈이라고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수가 있냐고

다신 너 못본다고 별 지랄(?)을 다했더니 남자친구가 그 여자한테 전화했떠라구요

싸이에 대체 모라고 써놨냐고.. 그때부터 그런건 비공개로 해놓더니

누가봐도 티날만한 글귀들을 퍼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돌겠어요................. 남자친구는 이제 정말 저한테 잘해주고

저도 남자친구가 좋긴한데.. 가만히 있다가도 속에서 뭐가 부글부글 끓어 올라요..

정말 여자의 직감이 백퍼센트 라는게 실감이 났었거든요

제가 그동안 의심했던일들이 하나하나 다 사실이었다는게 너무 속이상하고

울화가 치밀어서 한동안은 밥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저랑 같은 경험가지신 여자분들. 조언좀해주세요

이런문제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쌍지 켜들면서 헤어지라고 난리난리 칠꺼고

정말.. 어디다 말할곳이 없어요

 

그리고 내 남친이 한동안 만났던 그 여자분을 욕할맘도 없어요

저도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그리고 그여자분도 제남친을 만날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모르지는 않은것같거든요.

남자친구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싸이치면 한사람만 나오고

그 사람 싸이엔 온통 나로 꾸며져있었고 남자친구 컬러링도 "욕심쟁이"

에다가.. 모르지 않았는데 모른척하고 만난거같아요...

아마 헤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겠쬬...

 

그냥 저는 두사람의 잘못을 욕하고 싶다기보다

제가 이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