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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까지 시켜먹는 직장상사, 혼내주는 방법 없을까요?

개념상실 |2006.06.22 13:24
조회 792 |추천 0

제 얘기는 아니구 같은 회사 윗층에서 근무하는 동생 얘깁니다..

 

친한 여동생이 오늘 드뎌 모차장과 대판했네요.

모 차장은 평소에도 사소한 일까지 다 시켜먹는 스타일

**씨, 출력 한장만 부탁해.

**씨, 출력한 거 갖다주고, 팩스좀 넣어줘

**씨, 팩스 넣었다고 그쪽에 전화했나? 받았는지 확인전화 좀 해줘.

 

등등.. 뭐든지 지혼자 하는 스탈이 아닙니다. 항상 왔다갔다 뛰어다니게 바쁜 동생은

(참고로 울 회사는 보고서 작성하는 용역회사이구, 그 동생은 보고서작성워드 작업을 합니다..

얘가 비서일 하는것도 아니고 윗층팀에 여자는 얘 하나입니다.)

자기 맡은 일 하면서도 그사람이 부탁하면 군말없이 해줬습니다.

그사람은 출력 시켜놓고 갠적인 전화질하고 동생은 출력물 갖다주고 또 자기일도 해야하고...

참다참다 오늘아침은 보고서 오늘까지 나가야할 것이 있어서 급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데

또 그러더랍니다. 출력좀 해주고 갖다줘...

해주고 갖다줬답니다. 근데 보더니 엑셀에서 칸 좁으면 깨져서 ### 이렇게 뜨는거 있잖씁니까.

 

### 이리와봐, 이렇게 떴잖아? 이거 확인도 안하고 출력한거야?

-차장님, 그건 차장님이 검토하시고 저보고 출력만 해달라고 하신거잖아요.

-아니지, 그랬어도 **씨가 ###이렇게 출력되는건지 아닌지는 한번 더 검토를 하고 출력하는거지!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동생..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개인적인 일까지 시키시면 저는 일을 언제하느냐,

해도해도 너무하시지 않느냐, 다른 부장,이사님들은 직접 하신다, 이러면 업무에 지장있어서 전

일 못한다... 등등등 할말 참지않고 다 했답니다.

그랬더니 이사람 대답이 -_-;;

 

-내가 개인적인 일을 시킨것도 아니고 회사일을 시킨건데 그게 뭐가 잘못됐나? 바쁘고 짜증나고

기분나쁘면 그때그때 하기싫다고 얘기를 하라, 그럼 이해하고 널 안시키고 딴사람을 시키겠다,

내가 구걸해가면서까지 너한테 왜 일을 시키냐, 딴사람 시킬테니 기분나쁘면 바로바로 얘기해라

 

는 것이었답니다. 아니, 회사일이랍니다.. 회사일이니까 얘가 하는 일이 맞답니다.

어이없지 않습니까. 개인적인 일은 당연히 개인이 하는거죠, 누가 개인적인 상사일까지 부하직원을

시킨답니까? 니가 기분나쁘면 딴사람을 시키겠답니다 -_- 말 자체가 안 통하는 거죠..

 

참고로 모 차장, 이사람은 일본 모 대학원 졸업에, 졸업하자마자 울회사에 차장 직급달고 첨

입사한 겁니다.. 아래에서 일을 해보지 않아 전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개념없고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나이도 그리 많지 않아요. 70년생이고 애기가 둘 있구요...

 

동생은 미쳐서 울기 직전입니다.. 알아먹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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