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머리를 때려?"
전지현 팬들이 일본 방송의 '돌발 행동'에 발끈하고 나섰다.
사건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홍보차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전지현이 일본 아사히TV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한 모습이 국내에 동영상으로 소개되면서 시작됐다.
'뉴스 스테이션'은 일본에서 뉴스 프로그램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며 진행자 구메 히로시는 웬만한 연예인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전지현은 이 동영상에서 "일본에는 '엽기적인 그녀' 개봉에 맞춰 무대 인사때문에 왔구요, 이번 기회가 저희 영화뿐만 아니라 한국영화가 많이 진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지현의 이 말을 통역이 번역하자 앵커인 구메 히로시가 전지현의 머리를 톡 때렸고, 옆의 여자 진행자가 만류하자 웃으며 잠시 뒤에 또 한대를 때렸다.
생방송중이라 어쩌지는 못했지만 전지현의 얼굴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히 나타난 상황.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첫번째 반응은 "기분 나쁘다"는 것. 방송에서 진행자가 생면부지의 출연자를 때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데다 특히 머리를 때리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한국적인 시각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다.
일본을 아는 사람들은 "일본 방송에서 진행자가 출연자의 머리를 때리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일본 방송의 오락 프로그램이 엽기적인 시도를 하는 것은 유명하지만 '뉴스 스테이션'에서 출연자를 때린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송원섭 기자 five@>
윤손하, 유키 구라모토와 '교감중'
일본에서 활동 중인 탤런트 윤손하가 세계적인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었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 내 산토리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유키 구라모토는 윤손하를 정식으로 초대, 인사를 나누었다.
이들의 인연은 유키 구라모토가 윤손하의 일본 데뷔작인 드라마 <다시 한번 키스>의 음악담당 프로듀서였던 데서 시작됐다. 또 지난해 윤손하는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 당시 "일본에서 즐겨 듣는 곡중 한 곡을 추천해 달라"는 기자의 요구에 유키 구라모토의 'Romance' 앨범중 'Second Romance'을 추천했다. 이를 신문을 통해 접한 유키 구라모토가 감사의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윤손하의 사무실을 통해 전달했고 올해 첫 자신의 콘서트에 윤손하를 초대한 것이다.
이날 콘서트를 감상하던 윤손하는 후반부 연주 시작 전에 무대에 깜짝 등장하여 유키 구라모토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고,유키 구라모토는 <다시 한번 키스>를 보면서 직접 작곡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드라마 삽입곡 2곡을 답례로 연주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콘서트 시작 전에 윤손하를 만나 사인을 받았으며 답례로 본인 CD에 사인을 해서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윤손하는 최근 방영 시작한 도쿄방송(TBS) 드라마 'Good Luck'으로 높은 인기와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