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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들 가진 게 죄가 되야 하거늘..

도토리 |2006.06.26 11:08
조회 752 |추천 0

아들만 내리 셋인 나로서는

이 눔들을 성인이 되서 지 식솔들 고생 안시키고 밥 벌이 잘

하는 눔들로 키워야 할꺼인디...가 젤로 큰 숙제이네요.

 

그 시모한테는 아들이 아니라 정신적인 애인 과도 같은

존재 였나 봅니다.

남편(시부될 사람)하고 사이가 그리 썩~ 좋은 애정 관계는

아니였나 싶어요.

'올가미'에서 처럼 님이 당신 아들을 뺏어간 천하에 나쁜

삐리리~로 생각이 들겁니다.

 

그 아들하고 살려는 어떠한 여자가 며느리로 들어 와도

그 시모의 마음에 다 나쁜 삐리리로 보이고 느껴질 겁니다.

아들이 며느리한테 따뜻한 말 한마디, 미소 한 번 지어 줘도

밤새 뒤척이면서 이를 드득 거리며 갈 위인 같기도 하구요.

그러다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가면 더욱 더 그러겠지요.

 

정말 중요한 건 그런 걸 뻔히 보면서 아무런 대책도 하지 않고

어떠한 반항도 하지 않고 수긍 하는 거 같은 님 남친의 태도 입니다.

아직 어려서 엄마의 대해 반격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정말 님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아끼고 같이 평생을 하고 싶다면

그건 남친이 감수하고, 엄마한테서 떨어진 성인이고

엄마의 존속물도 아니고 구속물도 아니고 독립된 존재임을

확실하게 인식 시켜 드려야 지요.

물론 그 와중에 소새끼, 말새끼 해 가면서 안 좋은 감정

오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시간아 흘러라~ 하는 식의

대응은 안 될 말이지요.

거기에 화살처럼 박혀서 가슴 아파하고 속으로 병들어가는

여친을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시모될 분은 님을 며느리 즉 자식의 와이프가 될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고 당신 아들을 중간에 놓고 싸우는 여자로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질투에 몸부림이 나는 거지요.

 

순둥이처럼 무슨 말에도 실실 웃으면서 하지 말고

님이 할 소리를 하세요.

순둥이처럼 그런다고 님이 좋은 점수는 따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어떠한 여자가 그 집으로 들어 가도 똑 같을 겁니다.

지금은 시모될 사람이 젊어서 더욱 더 그럴겁니다.

님이 짊어지고 갈 인내의 길을 가고 싶다면

시간과 님의 현명한 지혜와 남친를 방패 삼아

시모의 생각과 견차를 없애야 할 겁니다.

그건 무척이나 힘든 길이 될 거구요.

님이 어떠한 행동으로 예쁨을 받고 싶어해도 시모될 분의

눈엔 님이 그러면 그럴 수록 더욱 밉고 구박하고 짜증낼 겁니다.

그런 행동 , 모습  이제 자제 하세요.

 

최 우선으로 남친의 어른다움이 첫째이고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떠한 풍파나 어려움에도

앞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면서 이겨 내야 된다는

점도 꼭 상기 시켜서  님의 행복을 찾아 가길 바랍니다.

 

맘 같아서 고마 쎄리 뽀쌰삐고 헤어지라고 하고 싶지만

님의 그 남친에 대한 사랑이 어떤지 모르니

 참 그러네요...

평생 살 반려자는 시모가 아니고 남편이며

남편만 따뜻하고 배려하고 포옹력이 있다면

시댁의 그런 힘듬 충분히 이겨 낼 여자들이 더러는 많거든요.

남편이 남의 편이 아니고 내 편임을 느끼니까요.

그런 희귀종을 발견하기엔 무좌게 힘들지만서두..

 

암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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