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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2006.04.07 02:18
조회 27 |추천 0

가끔씩 헷갈릴 때가 있다.

 

누군가와 즐거이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있는데

나만 동떨어져 다른 세계에 있다는 느낌.

나만이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궁금한 것은 그들도 그 순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하는 것.

 

그렇다면 그들도 그들의 세계가 동떨어져 있다고 느낀다면

그들의 세계와 나의 세계는 같이 있는 것인가.

떨어져 있는 것인가.

 

우리는 한 자리에 앉아 있지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만나는 것이 아니다.

 

만났지만 만나지 않은 관계란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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