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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런것이다.ㅎ

차효민 |2006.04.08 20:39
조회 58 |추천 0
우선 이 이야기는 대략 5~6년전; 친구가 잡지에 나온 기사를 보고 제게 해준 이야기입니다.100% 실화입니다. 어떤 남자와 여자는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네 집은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사업이 잘되어 꽤 부자축에 낀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여자를 조그마한 평수의 아파트에 데려갔습니다. 텅 빈 집안을 둘러보던 여자에게 남자는 이곳에서 가구를 채워나가며 자신과 살자며 결혼해달라며 프러프즈를 했습니다. 감동받은 여자는 당연히 오케이했고 결혼날짜와 식장을 다 잡아놓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아버지 사업이 IMF로 인해 부도가 났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습니다. 한순간에 집안이 망해버린 여자는 실의에 빠졌고 결혼식도 못할 형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아버지의 건강이 조금씩 나아질 쯤 남자는 혼수 걱정은 하지 말라며 여자 를 안심시켰고 여자와 남자는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왠걸.. 예전에 프러포즈할 때 보여줬던 아파트가 아닌 지하 단칸방에 신혼집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황당한 여자는 남자에게 따졌고 남자는 너무나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 거짓말을 쳤다며 미안하다며 사과하니 여자는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 남자의 마음때문에 참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여자쪽의 집은 아버지의 사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예전만큼의 돈이 모아져 부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아직도 단칸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여자가 생각한 것 만큼보다 훨씬 남자의 월급이 적자 조금씩 불만이 커져갔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친정집에 가서 엄마에게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그녀의 엄마는 그녀의 말이 끝날 때즈음 눈물이 맺히 더니 이내 울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그녀는 왜그러냐며 엄마에게 묻자 엄마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서 쓰러지셨을 때 가장 힘든 시기에 그녀의 남편은 어렵게 돈 모아 장만해 그녀에게 프러포즈했던 장소인 아파트를 팔아 병원비와 빚 갚는데 쓰라며 모두 주었고 매달 자신의 월급 1/3을 떼어 미약하지만 사업자금에 쓰라며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 두 분 정말 많이 행복하게 살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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