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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홍은정 |2006.04.11 23:59
조회 62 |추천 1

자. 배고프다. 빨리가서 먹자.

 

엇. 옆차랑 너무 가깝게 주자했자나!

나 내리기 힘들어. 낑낑. 센스도 정말 없지!

 

못내리겠어? 야야 여자가 이거 하나 못내리냐?

 

IN 아웃백

아. 은정아 나 차 문 안잠그고 온거 같다.

나 이거 먹을테니까 먼저 주문하고 있어. 금방 다녀올께. 

 

빨리 좀 오지~

 

아. 문 안잠갔드라고. 먹자!

 

 

 

IN 주차장

엇. 옆차 바꼈네? 오 이제 들어가기 쉽다!

 

응. 그러게. 타 가자~

 

 

 

-

바보. 옆차 그대로구만.

차 문 핑계되고, 내려와서 다시 주차했구나?

 

 

사랑이란 그래요.

눈에 티나지 않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

또 그걸 안다해도 조용히 눈 감아주는 마음.

그러면 되는거예요. 벌써 그사람 내가 눈치챈거 알고 있거든요.

.

.

.

 

 

"응 가자. 안전 운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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