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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연

우선희 |2006.04.14 20:17
조회 1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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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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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한 모금의 인연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필연의 뿌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섭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귀하고 소중하게 키워가야 합니다.
그냥 맺어진 인연이 결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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