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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황사로 인해 마치 지구의 종말을 보는 듯 했던 날,
기름 자글자글 흐르는 삼겹살을 아는 동생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눈길이 간 조그만 옷가계의 쇼윈도우....
왠지 낯이 익고 코지했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