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회가 품고 있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다소 직설적인 표현의 공익광고가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호소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번득이는 재치보다, 있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것이 보는이들의 뇌리속에 오래 남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이곳 싸이광장 포토뉴스에 올라온 "교통사고를 줄이기위한 다소는 끔찍한 광고"를 보고, 문득 예전에 스크랩을 해두었던 화일들을 떠올렸다.이에 잠깐 정리해보기로 한다. 1. Campaign by the City of Paris addressed to dog owners / France 2002년 파리에는 애완용개가 약 20만마리가 있다고 한다.산책도중 길거리에 떨어뜨리는 배설물은 하루 16톤.그중 약 4톤은 오토바이, 보행자의 구두에 의해 제거(?)된다고 한다. 사진은 "파리 최대의 공해. 개들의 배설물은 주인이 처리하자" 라는 공익광고들.



2. Gapa AIDS Awareness "Spider" / Brazil 2000년 여자의 팬티에 숨어들어가려는 "타란튤라" 독거미.브라질의 에이즈 예방협회의 광고로, "콘돔없는 SEX는 독거미에게 물리는 것과 같다"라는 무시무시한 광고이다.

3. International Red Cross "Blood" / Germany 1998년 보기만 해도 어떤 광고인가를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카피는 "WE NEED YOUR BLOOD"이보다 더 알기쉬운 광고가 있을까?

4. Domestic Violence "It's got to stop" / Poland 1998년 가정내 폭력.피해자의 대부분은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약한 입장에 놓여진아내와 아이들.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또는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서 참고만 있으면, 더욱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폴랜드의 "블루라인"은 가정내폭력에 대해, 전문가에 의한 구제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니 빨리 상담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국도 폴랜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으리라.하루빨리 우리도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사회적시스템이 절실하다.

5. Amnesty International / Spain 1998년 국제사면위원회의 기부와 지원을 모집하는 광고.이 광고의 포인트는 점선이 그어져 있다는 점.이것을 가위로 자르면 혐오스러운 교수형 줄, 총, 수갑으로부터시각적으로 멀어지고, 떨어져 나온 부분은 기부쿠폰으로 사용된다.간단한 절차로 정치범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엠네스티에서 지혜를 짜낸 것.



6. Traffic Accident / France 2002년 교통사고의 무시무시함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광고.교통사고나면 이렇게 엄청난 상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쉽게(?) 표현한 수작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