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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불루오션 전략 (시민의 신문 칼럼 퍼옴)

박상일 |2006.04.21 18:00
조회 76 |추천 0


여의도통신








 

 



▲ 박상일(해남군지역혁신협의회
의장)

최근 들어 ‘블루오션 전략’이 뜨고 있다. 이라는 책을 말하지 못하면 축에도 못 낀다 할 정도다. 주요 언론사,
민간연구소들이 이 책을 ‘올해(2005년)의 책’으로 선정했고, 삼성경제연구소가 2005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이처럼 ‘블루오션 전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업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이 논리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블루오션 전략’은 자기 고유의 개성을 통해 비경쟁 시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서 피터지게 싸우는 유혈경쟁 시장과 차별화하는 것이다. 즉
‘블루오션 전략’은 내 안에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푸는 답도 내 안에 있다는 논리다.


필자는 15년 전부터 이런 논리에 심취해 왔다. 이런 논리를 지역신문 경영에 적용하여 성공의 가능성을 맛본 후 농업, 관광 등 여러 분야의
지역개발 사업도 이 방식으로 기획했다. 아직 이렇다 하게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지역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에 대해선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블루오션 전략’은 지역 활성화 전략으로써 매우 유용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농촌지역들이 ‘블루오션 전략’을
잘 적용하면 새로운 활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다양한 산물들을 자연적, 문화적 고유한 성격에 맞게 개발하고, 지역의 고유한 이미지로 옷 입혀 브랜드화 시키면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오션 전략’의 본질은 자기다움의 표현이다. 때문에 여하히 자기 지역의 개성 있는 ‘다움’을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다. 농촌지역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움’의 자원이 무수히 많다.


지역마다 기후나 환경 조건이 다르고, 대대로 이어온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블루오션 전략’의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이다.


이를 전제로 지역자원의 다음과 같은 특징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지역자원은 작고 다양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역에는 전국적 혹은 세계적으로 내 놓을 대규모의 최고 자원은 찾기 힘들지만
자연적, 문화적으로 고유한 자원들은 숱하게 널려져 있다.


둘째, 지역자원은 강한 유기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자원은 지역의 자연과 오랜 역사 속에서 배태된 것이어서 작고 다양하지만 서로 지지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선 먼저 지역에 널려져 있는 자원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 전통 자원은
오늘날 문화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자연자원은 유익하면서도 매력 있게 의미화 시킨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에 맞도록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한 각 자원들의 유기성에 맞도록 클러스터형으로 개발을 하면 산업간 전후방
연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고, 농촌 어메니티에 기반하는 관광과 연동시키는 6차형 개발이
그것이다.


이 같은 개발은 지역의 자원순환형 개발로서 지역 내발적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와 생태가 보전되는 효과와 함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 선순환 구조의 확립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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