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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만났던 지난시간들..

임지선 |2006.04.25 10:37
조회 61 |추천 0

따뜻하지만 바람부는 오늘

남모르게 오늘 오빠를 떠올려봐

항상 내 머릿속에 존재해있던 오빠는

내 마음의 가장 큰 방을 차지하고 있어

오빠를 사랑하게 된지도

벌써 200일이란 시간이 넘어가고있어

하지만 오빠와 나의 인연은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가려고 하네

조금 있으면 오빠를 만난지 1년째 되는날

그날처럼 설레인적도 없었던거 같아

누군갈 위해 아침에 일어나

미용실에서 멋부렸던건 오빠가 처음이였어..

어색한 날 위해 배려한 오빠의 매너

나 감동 엄청 먹었었다

솔직히 진짜 많이 어색했어

그리고 그날 이후 한걸음 더 가까워졌지..

음..그리고 오빨 두번째 봤던게 같은해

10월...

오빠가 군복무중이였던 초소로 면회를 갔고..

말년휴가를 뺴고 오빠의 군생활이 100일이 남은날이어서

의미가 매우 깊었던거같아...

우리 처음한 뽀뽀..KISS...

지금 생각하니까 많이 부끄럽다..

우리가 사귀기로 하고..

처음 본날이였잖아..

그전엔..그냥 펜팔하는 사이정도 였겠지?

또...두번째 면회는 깜짝면회였어!

면회 전날 친구와 함께

오빠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오빠에게 가는 길을 다시 물어보고..

그런데 내가 안간다고 했더니..

풀이 죽은 목소리로.."그래?"라며..

"기대했잖아"라고 투정부렸던 오빠..

웃음을 참고싶지 않았지만

깜짝!!을 강조하기위해..겨우겨우 참고..

면회 당일날! 졸린 목소리의 오빠를 만날땐..

엄청 웃겼어...

그리고..놀라는 오빠를 봤을땐 오빠가 더욱더

좋아져만 갔지..

감동먹은 오빠표정

부럽다는듯한 후임들표정

성공했다는 쾌감!

그것때문에 우린 한층 더 가까워진듯싶어

한 2주뒤쯤은 오빠의 부대로 직접 방문해

외출을 받고! 홍천시내를 돌아다닐땐

세상을 다 갖은 듯한 기분..진짜 처음이였어..

그치만 우리에게도 잠시의 시련은 왔지..

지금의 넌 잊은것같지만

그당시를 생각하면 난 아직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

우리의 소중한걸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가득하거든..

하지만 그 일이 있고나서

우리의 사이가...엄청나게 가까워져만 갔고..

지금의 나와오빠를 만든거같아..

누군가와 헤어져

다신사랑안할꺼란 다짐이 하나둘

무너질때...내 자신이 한심스러웠지만..

지금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오빠가 있으므로

내가 살아있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거든..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랑하자...우리 마음 다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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