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혼상제의 ‘관’에 해당하는 성인식
1973년 제정 … 자부심+책임감= ‘어른이 되는 날’
해마다 5월이면 ‘가족’의 개념이 남달라 보인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이 한 달에 묶이면서 더욱 ‘가족’과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때다. 이러한 때 특히나 가슴 설레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성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아닐까 한다. 이번 호에서는 가족의 달을 맞아 ‘성년의 날’ 특집으로 꾸며보았다.
문광부 99년부터 표준 성년식 모델 개발
어른이 된다는 것, 청소년기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느낌일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그 의미가 한낱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항변할지 모르나, 공식적 ‘성인식’을 치르기 직전의 아이들은 그 설렘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통과의례! 성인식.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그 의미부터 찾아보도록 하자.
아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삼한시대의 기록을 살펴보면 ‘마한에서는 소년들 등에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 기록과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문헌상 확실히 나타난 것은 고려 광종 16년(965년)에 태자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원복: 어른 평상복인 배자를 의미함)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 말기 조혼 경향과 개화기 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라졌다.
근대에 이르러 우리나라 성년의 날은 1973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날로 문화관광부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한다.
...
(생략)
# 종로유학원 페이퍼에서 본문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