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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주지훈 따라하기, 스키니진+해골=패션리더

이용미 |2006.04.30 12:38
조회 1,188 |추천 4


[패션문화]주지훈 따라하기, 스키니진+해골=패션리더

 

[JES] 올 봄 해골 문양이 들어 있는 아이템이 최소 1가지 이상 있어야 "패션 리더" 소리를 듣겠다.

미국 잡지 "피플"은 올 봄 유행을 이끌 아이템으로 해골, 헤어밴드, 무릎 위 25cm 이상 올라 오는 짧은 반바지, 굵은 벨트, 손 토시 등 5가지를 꼽았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해골. 헤어밴드, 벨트, 반바지 등은 과거 유행했던 아이템인 반면 해골을 올해 갑자기 등장한 것기 때문.

해골 아이템은 할리우드 패션리더들 사이 벌써 유행하고 있다. 배우 제시카 알바가 해골 목걸이를 하고, 패리스 힐튼이 해골 문양이 그려져 있는 가방을 매고 소호거리를 활보한다.

드라마 "베이워치"의 섹시녀 카르멘 일렉트라도 해골 프린트 스카프로 멋을 내고 있다.

국내 연예계에서 해골 아이템을 가장 먼저 선보인 패션리더는 배우 주지훈.

모델 출신 주지훈은 지난 14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해골 목걸이와 등에 해골 문양이 그려져 있는 하얀 재킷을 입고 나서 빼어난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최근 수퍼모델 이소라 역시 한 TV프로그램에서 해골이 올해 유행 패션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패션비평가 조형권씨는 "스키니진의 유행으로 해골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해골 아이템 유행 이유를 설명했다.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스키니진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거친 남성을 상징하는 해골 아이템을 매치, 언밸런스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조씨가 말하는 또다른 이유는 최근 패션계를 주도한 매트로 섹슈얼의 반동.

조씨는 "지난해 유행한 브로치 스타일이 꽃, 인형 등 부드러운 느낌 소재나 금,은 등 매끈한 느낌 소재에서 거친 느낌을 주는 금속재질 소재로 바뀌고 있다"며 "그 중심에 해골같은 거친 느낌의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실 동양에서는 해골 아이템이 낯설지 않다. 일본은 지난해 유행했고, 국내에서도 꾸준한 저변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올 봄 패션리더로 자리매김하려면 해골 문양을 다양하게 쓴 패션소품이 스키니진과 함께 꼭 장만해야 할 듯하다.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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