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을 내뿜은 울창한 정글 속을 걸었다.
사방은 온통 열대 나무와 꽃들로 가득했다.
시내가 흐르고 멋진 나비들이 날았지만
나는 그것들에 관심이 없었다.
너무 더워 머리와 발에서 열이 났지만
내 마음은 부끄러움 때문에 더 열이 났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하고
타락과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때 우리의 웅장한 교회들과
본당의 푹신한 의자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갈보리에서 죽으신
흠 없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여
죄의 저주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울었다.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저 무수한 이교도들은 그리스도 없이 무덤에 내려갈 것이다.
하나님, 우리의 텅 빈 충만을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열매 맺지 못하는 우리의 나무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영적으로 눈먼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우리의 무기력을 책망하소서.
이제까지 말만 무성했던 우리가 행동에 나서게 하소서.
게으름의 침대를 박차고 나와 성령의 인도 아래 일하게 하소서.
주님의 긍휼을 본받아 우리도 영혼들을 불상히 여기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가 기도한 대로 행동하게 하소서.
< 레오나드 레이븐힐의
"우리가 기도한대로 행동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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