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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소유욕...

강해경 |2006.05.19 08:01
조회 40 |추천 0

복잡한 일에 또 휘말린다...

돈벌이로, 생계유지로 밖에 검도를 하지 않는 이들과

그저 땀 몇방울 흘리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 사람들 사이에...

적어도 난 검도로 돈을 벌 생각도

노폐물 제거를 위해 검도를 할 생각도 없다...

난 다 잃어가며 버려가며 상처를 감수하며 걸어왔다...

그들은 왜 다른 도장 가는꼴을 못볼까???

그리고 왜 그들은 다른 도장엘 가고 싶어할까???

그냥 가게둬두고 오게놔두고

가고 싶음가고 오고싶음 오고하면 될것을...

왜 우리와 이리 다를까???

왜 빼앗길까 염려하고 떠날까 염려하는걸까???

왜 빼앗으려하고 떠나지 못하게 해야하는걸까???

누구 말대로 영리목적이어서???

누구 말대로 그 돈주고 그런 선생 어쩌구???

흠~~~

그냥 유유자적 안되남???

선생이 후져도 내 하기 나름이고

선생도 혼과 신을 다하면

어느 누구와도 비교 당하지 않을것을...

혼신을 다하지 않는 선생과 혼신을 다하지 않는 검사...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며???

요즘음 콩 심어 두부 기다리고 팥 심어 수수팥떡 기다리나???

바보들...

그냥 즐검이나 해라...느그덜은...

난 전투검에 필검이다...

당신은 나같은 제자 영원히 갖지 못할것이고

당신들은 영원히 우물안에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그것이 당신들의 나태함에 대한 형벌인것을...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난 여러도장 다니며 연습하는것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스승들을 가졌고 연맹을 가졌고

선배를 가졌고 후배를 가졌고 동료를 가졌고

검도를 사랑하는 열정 덩어리인 나를 가졌으니......

 

오늘 나는 내가 그들과 다르다는것에 감사한다...

오늘 나는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것에 환희를 느낀다...

아무리 ,,,

눈 세개인 나라에 눈 두개 짜리가 가면 두개 짜리가 빙신이라지만,

난  절대 우물속에서만 안주할수없다...

난 비상을 원한다...

나도 누구처럼 겨드랑이 밑이 가렵다... 

날개가 나오려한다...

난 비상을 갈망한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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