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부위 부상이 있는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정경호(26, 광주 상무)가 오는 23일 열리는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17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소집 네 번째 날 훈련을 가진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피로가 많이 쌓여있는 선수도 있고 부상을 당한 선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가 계속되어야만 한다"며 "세네갈과의 경기출전 선수는 베스트와 벤치 멤버가 혼합되어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드보카트 감독은 "하지만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베스트와 벤치 멤버가 혼합되더라도 베스트 11이 나온 경기와 전력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슈팅 연습 도중 무리가 와 17일 그라운드 훈련에 빠진 조재진(25, 시미즈 S-펄스)도 세네갈과의 경기에 나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세네갈전이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은 말 그대로 평가전일 뿐 정작 중요한 경기는 독일 월드컵 본선이기 때문에 구태여 부상이 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