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마찬가지..
힘들고, 지치고, 무겁다.
내가 나를 몰라서 힘들고,
내가 너를 몰라서 지치고,
내 등에 진 짐 커서 무겁다.
나를 위해, 너를 위해, 또 우리를 위해
나의 바보같은 모습에 묶여있기 보다는
너의 상처받은 마음에 아무런 의미없는 처방전을 내리기 보다는
우리의 아픈 청춘을 한탄하기 보다는,
차라리 나 자신이 아름다워지겠다.
그렇게 사랑하겠다.
나 자신을 , 그리고 너를..
너의 그 무거운 짐 들어주고 웃는 것보다
너의 우는 모습 지켜보며 나 또한 울겠다.
서로의 짐 부둥켜 안고 낑낑대는 것보다
너를 위해 내 짐을 버려나가겠다.
그렇게 우리의 짐들을 줄여나가겠다.
그렇게 사랑하겠다.
나 자신을 , 그리고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