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서
너무너무 ㅠ슬펐어 ㅠ,,
버스를 기다리는데 있지...
어떤 할머니가 주름살 있구..
몸빼바지입고;;;
뭐 쓰레기같은거 만지던 손으로;;
병을 한가득 비밀봉지에 담아서..
양손에 들고가는데 엄청크더라구..
돈으로 바꾸려나 생각하고있는데;;
매점에 뭐좀 사먹을거 있나 들어갔는데;;
그 할머니가 있는거야...
근데 장사하는 매점 사람이
냄새난다고 나가라고 소리막 질러서;;
너무 불쌍했어 ㅠ,,,
그래서 ,,, 그래서 ,,, 그래서 내가
대신 말해줬찌...
그래도 돈으로 바꿔달라고;;
얼마나 불쌍하고 .....그러냐고;;
해서 겨우 바꿨어...
그래서 할머니가 나한테 고맙다고 해서;;
그냥 해어질라고해는데...
글쎄 그할머니를 다시만난거야..
근데 아까 받은 돈
2천원하고 동전 몇개...
그걸 손주한테 (손주처럼 어렸어..그놈)
줄라고 용돈으로 줄라고 겨우 병모아서
가따준건데;;;
그 싸가지 없는 손주는
용돈이 이게 뭐냐며.... 막 화냈어..
할머니한테;;;;
지켜보고있었는데..
그 초딩 패주고싶었지뭐야..
할머니... 정말 불쌍해서 울뻔했지뭐야 ㅠ..
그리고나서 지폐 2천원은 가지고
900얼마는 땅바닥에 던진거야..
그초딩이.... ㅠ;;;;;;;;;;;;;;;;;;;;;;;;;;;;;;
정말 어이가 없었지뭐야......
;;;그걸 또 다 줍는 할머닐보고..
나도 줍는걸 도와주었지..
할머니가 그랬어..
" 고아우이.... 학생... "
난 그래서 가려고햇는데 할머니가 날
불럿어;;;
이 동전좀 천원짜리로 바까달라고;;
나중에보면 나머지 몇백원은 채워준다며
900얼만가 800얼마를 주더군..
그래서 난 잔돈좀 있길래;;
800얼마랑 내돈 4천원 지페로
바꾸어주었어.......
정말 불쌍한 할머니라서;;
그렇게라도 하고싶었어
억지로 그돈을 안받겠다는걸
드리고나서 너무 뿌듯했지뭐야 ㅎㅎ;;
오늘 그 할머니 진짜루 불쌍했어 ㅠㅠ
얼굴도 다 타가지고;;;; 일많이하셔서
손도 거칠고.... 지문도 없고;;
오늘 착한일 했어..
정말 슬퍼서 울것만 같앴는데
꾹참고 도와줬어;;;
그초딩은 언제쯤 철들지....
너두 불쌍한 사람들보면 도와줘...ㅎㅎ;;
웃어라!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