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7일 중증장애인 50여명은 한강대교를 기어 활동보조인서비스제도화를 촉구 했다.
이날 행진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 투쟁위원회 박 현 공동위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이 한강대교를 기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서울시에서 "7천억을 들여 건립한다는 오페라 하우스가 사람의 생존권보다 더 대단한지 보러 갈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왔고, 한강대교를 넘으며 간절한 소망으로 활동보조인제도화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김동수 활동가는 "오늘 행진을 하면서 4차선 도로 중 3차선이 막히고 1차선만 지나갈 수 있게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 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볼 때 단 1차선도 없고 돌아갈 울타리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만큼 우리들의 몸부림은 아주 절실하다.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는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생존권적인 기본적 요구이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