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네이트톡을 즐겨 보다보니
저도 글을 남겨보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몇자 끄적끄적 해봐요..^^;
물론 유머러스하게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ㅋ
본론으로 들어가성..ㅋ
저에겐 매일 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마주치는 버스남이 있습니다^^
항상 버스타자마자 안쪽으로 주욱 들어가서 뒷쪽에 서있다가 앉곤하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턴가 같은 시간대에 자주보게 되는 남자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좀 눈썰미가 좋아서 기억을 잘하기도 해서 아마 그남자분은 저랑 자주 마주친다는 것도
모르겠지만..
암튼..제가 그사람과 자주만나게 된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그뒤론 자꾸 신경이쓰이는거에요.
워낙 인생에 재밌는일도 없고 낙이 없어서 그런가... ㅡ_ㅡ;;;
그뒤론 그사람을 보게되면 하루가 샹큼샹큼 샤방샤방해지는 기분이 되더라고요..ㅋㅋ
괜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그사람을 못보는 날엔 또 괜히 우울해지고...-_-;
근데 또 운명의 장난인가.. 제가 의식하고 만났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하면서
항상 같은 시간에 버스타기를 혼자 열씸히 했었는데.. 매번 엊갈리는지 못만나더라고요 ![]()
일주일에 한번 보기가 어렵고.. 막 그러니까.. 안되겠다 싶어졌어요-ㅁ-;;
나의 유일한 낙인뎀...................크크크크;;
사실 그사람이 저보다 한정거장 뒤에서 타서 같은 버스를 맞춰타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급기야 10분 일찍 나와서 한정거장을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3일전부터;;;
정말 웃긴건.. 그렇게 맘먹고 처음 걸어간 첫날..
버스가 왔는데 그사람이 없어서 안탔었는데 버스출발할때쯤 막 뛰어오더니 타는거에요;;
그래서 완전 티나게 따라서 탔거든요 ㅡ_ㅡ;
눈치챘을까..싶을정도로;;; 저를 좀 힐끔힐끔 보더라고요 ;;
근데 또 어제는 제가 늦잠을 자서 원래 타던 시간대에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역시나 못만난거에요.. 아무래도 하루가 또 울쩍할 것 같아서.. 몇정거장 가다가 내려서
다시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탔어요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그남자분이 있는거에요 아싸~
그래서 근처까지 총총총 다가가서 서있었어여...흐흐;
같이 일하는 동생한테 스토커짓하는거냐는 소리들어찌만;;;
3일째인 오늘은 또 한정거장 일찍 걸어가서 그사람 버스탈때 기다렸다가 같은 버스타고
급기야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ㅡ.ㅡ;; 제가 지금 먼짓하는건지 모르게찌만;;
그래도... 그렇게 아침에 만나면 정말 두근두근하고 설레여서 어쩔 줄을 모르겠는거에요..
마치 소녀가 된것마냥;; 하하.. 말을 걸어보고 싶은데.. 자신감은 아직 안생기네요. ![]()
아무래도 제가 일부러 기다렸다가 타는 것도 들킨 것 같은데.. 그사람도 별 내색없공..
점점 궁금한것만 많아져가요.. 이름도 궁금하고... 나이도 궁금하고...-ㅁ-;;
근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_ㅠ
지금 이글 읽으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