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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ve Idea

류정희 |2006.06.03 09:28
조회 61 |추천 5


일찍 마침 5시이전의 너무 일찍인 낯설은 시간대 땡볕 민소매에 땀을 삐질삐질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모호한 표정으로 땀한방울 흘리지않고 스을 걸어가는 긴팔입은 나 눈을 뜨자니 눈맞출곳이 없고 잠시 머무를곳 찾자니 게으른 내 다리 찬찬히 무엇부터 해야할까 생각해보니 그늘막도 없는 무정한 버스정류장에 20분동안 좌석버스를 기다리다가 땅을 보니 그림자가 내려앉는다 점점 내려앉아서 다리와 머리가 붙어지고 팔은 엉키어있다 떠오를것이 없다 기억이 모두 퇴색되어 나는 새로운것을 만들어야한다 고루하고 점잖아져야한다 얼른 그곳에 가면 혼자서 누워서 맥주나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혼자서 맥주를 마시면서 맥주 이름이라도 머리속에 떠올려 삼행시라도 지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오늘은 땀도 나지않고 오줌도 나오지않고 눈물만 흘리고 싶다 모든게 장필순의 또는 배철수의 목소리처럼 건조해져서 만지면 사사삭하고 부서지도록말이다... A Love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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