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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네이버 스크랩] 태극전사들, 그땐 그랬지!

임현석 |2006.06.04 14:20
조회 465 |추천 1

태극전사들, 그땐 그랬지!

 


얼마전, 모 일간지에서 2006년 태극전사들의 패션, 헤어스타일이

2002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됐다는 기사를 보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었죠.

 


2006 독일 월드컵을 불과 며칠 앞두고...

긴장도 풀 겸,

태극전사들의 변신을 살펴볼까합니다.

 


그럼, 4년 전과 비교 들~어~갑니다!

 


먼저 김남일 선수.

▲ 2006년 깔끔한 검정색으로 염색한 김남일 vs 2002년 노란색 머리의 김남일

 

2002 한일 월드컵 직후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남일 선수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없냐?”는 질문에 “나이트에 가고 싶다”는 파격(?)적인 답변으로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거침없고, 솔직하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악착같은 수비로 월드컵 때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던 김남일 선수는 당시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김남일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왔었지요.


김남일 선수는 눈이 나쁘신 할머니가 그라운드에서 자신을 찾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자 일부러 눈에 잘 띄게 하려고 노랗게 염색했었다고 하는데요. 2006년에는 깔끔한 검정머리로 돌아왔습니다. 

 

 

안정환

 

▲ 2006년 콧수염을 기른 안정환 vs 2002년 '반지의 제왕' 세리모니 vs 패션쇼에서 안정환 선수

 

“축구선수 하기엔 아까운 외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훨친한 안정환 선수. 2002년 4강 신화의 주축이었던 그는 ‘반지의 제왕’, ‘테리우스’ 등 멋진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2002년과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콧수염을 길러 더욱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 같죠? 컨디션 회복과 절정의 골감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금 ‘스트라이커’다운 면모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천수

▲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이천수

 

사진으로 봐도 아시겠지만,  가장 헤어스타일 변화가 많은 선수가 바로 이천수 라고 생각합니다.

‘톡톡’ 튀는 언행 때문에 축구팬들의 관심을 늘 몰고 다니죠. 최근에는 회색에 가까운 색으로 머리카락을 탈색했습니다. 

 

 

 

이영표

▲ 변함 없는 이영표

 

2002년과 비교해 가장 변화가 없는 선수는 이영표가 아닐까요. 해맑게 웃는 것도 여전하고, 짧은 헤어스타일도 여전합니다. 그의 학창시절 사진과 비교해도, 지금과 그다지 다를 게 없어보이죠?
외모도 실력도 인간성도 언제나 한결같은 선수, 그게 이영표 선수인 듯...

 

 

 

박지성

▲ 2006년 박지성 vs 2002년 박지성 vs 2002 월드컵 직후 잡지 화보 촬영

 

4년 전과 비교해 가장 위상이 높아진 박지성.
2002년에는 귀여운 소년 같은 이미지였는데, 어느새 남자다운 느낌이 나네요...
워낙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에,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박지성 선수의 큰 활약이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완전 소중 박지성!!!

 

 

보너스 하나!!!

 

 

다음은 인터넷에 '박지성, 이영표 선수' 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사진입니다.

  영화 배우 이문식, 유해진씨 사진인데요.그러고 보니, 이영표 박지성 선수와 닮은 듯도 합니다. ㅎㅎㅎ   보너스 둘!!! 2002년 월드컵 직후 인터넷에는 '홍명보, 황선홍 선수의 대화'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가 됐었지요.  실제 두 선수가 나눴던 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워낙 감동적인 이야기이기에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네티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때의 감동을 되살려...한번 읽어보세요~

 

 

 

2002 월드컵 터키전(3,4위) 후 홍명보와 황선홍의 대화....

 

 

그들은 약간 굳어있었다.

황선홍은 부상때문에 마지막인 터키전에 출장치 못했고

홍명보는 전반 11초 만에 넣은 골로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러나 그 둘은 모두 경기가 끝나고 서로 박수를 쳤다.



황선홍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홍명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홍명보는 아무말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렸다.

황선홍은 홍명보에게 뭔가를 더 말하려하는듯 싶더니

역시 몸을 돌려 후배들에게 격려를 하기 시작했다.

터키전에서 열심히 뛴 이천수에게 격려를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서는 히딩크 감독을 끌고 행가래를 쳐주었다.

나는 항상 가깝다는 황선홍과 홍명보를 의심했다.

무표정하기만 한 홍명보는 황선홍의 말을 아예 외면했었다.


 

'골도 세골이나 먹더니, 황선홍이랑 친한것도 아니잖아?'

웬만한 기사는 다 썼으니 들어가려고 했다.

나는 운 좋게도 홍명보와 황선홍이 들어올때 같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선수들은 집합실로 향했다.

그 곳은 복도로 한 4m정도만 걸으면 되는 길이었다.



황선홍이 먼저 걷고 있었다.

그 뒤에 홍명보가 따라서 걷고 있었다.

솔직히 그들의 불화를 적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서 몰래 계속 따라갔다.

홍명보가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미안해..."

"........"

황선홍도 가는 걸음을 멈추었다.

나도 덩달아 걸음을 멈췄다.

"뭐가?"

 

황선홍은 애써 웃으며 명보에게 물었지만.

나는 보았다. 그의 눈을...

홍명보는 몇초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나 황선홍이 홍명보를 꼭 안았다.

그러자 홍명보도 황선홍을 안으면서 말했다.

"미안하다. 정말 너한테 3위를 안겨주고 싶었어..정말 미안하다..."

그 둘은 몇초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 장면을 보고 정말 가히 충격을 받았다.

서로가 저렇게 서로를 아껴줄꺼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젊은 후배들이 경기장에서 아직 관중들과 환호를 나누고 있을때,

우리나라의 축구을 이끄는 노장들은 숨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황선홍.홍명보도 그들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은 멈출수 없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감동적인 이 장면에 나는 당장에 기사 쓴것을 버리고 돌아서는데.

그런데! 내 바로 옆에 히딩크 감독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것이었다.

그리고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는 것이었다.

"guys...You did good job.."

나는 또 한번 울고야 말았다. 
 


 

 

 

2002년 그 뜨겁던 여름의 함성을 기억합니다.

AGAIN 2002

 

대한민국~ 파이팅!!!

 

 

 

 

사진출처 : 각종 뉴스 검색 이미지입니다.혹시 문제되는 사진이 있다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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