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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탱이의 추억

양민호 |2006.06.06 11:37
조회 601 |추천 3

 

 

** 2005년 취업을 준비하며 취업뽀개기라는

 

    까페의 게시판에 올려서 당시 초단기간에 화제가 되었던 글..

 

    하도 심심해서 애들이나 웃겨볼까하고 올렸는데.. 웃겼나보다.ㅋ

 

   

 

 

 


어제 '자산운용협회'라는 공사에서 1~2명!

 

뽑는데 과감히 지원했습니다 !

 

법대생이 다들 그렇듯이 제스팩은 중상위대,

 

토익 900남짓이고 학점도 3.4.. ㅜ_ㅜ 결국...

 

아무래도 경상계열 분들하고 싸우면 밀릴것 같아서

 

항상 그분들이 안몰리거나

 

법대출신에 대한 T.O가 있는 곳으로 지원중입니다.

 

 

 

그래서 또 어제 접수 후에 그게 궁금해서 협회에 전화를 해봤죠.

 

"여보세요~ 아, 저기요, 법대생을 따로뽑나요 아니면... 아니면.."

 

근데 거기서 갑자기 "다같이 한데 모아 뽑다"를

 

대체할 만한 어휘가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그래서 했다는 말이 "아니면... 아니면...........

 

뭉탱이로 뽑나요?" 이랬습니다. -_ -

 

 

 

그랬더니, 그쪽에서

 

"뭐요? 뭐라구요? 뭐... 뭐? 뭔탱이?' 이러는 겁니다. -_-;;

 

근데 제가 너무 웃겨가지고는

 

(제가 웃음이 한번 터지면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 웃으면서 "뭉... 뭉... 흐어흙커헗 뭉...태...뭉... 크헑헣 탱....."

 

이랬더니 놀랍게도 그쪽에서도

 

"크헑헣 뭐?... 크흐어엃덕...뭔 으하핥 탱이.. 쿠헑허" 하면서 .... ;;

 

저는 웃겨죽겠는데도 너무 궁금해서 계속해서

 

"뭉... 뭉... 흐어흙커헗 뭉...태...뭉... 크헑헣 탱....."

 

또 그쪽에서도

 

"크헑헣 뭐?... 크흐어엃덕...뭔 으하핥 탱이.. 쿠헑허" 하면서 .... ;;

 

:

 

:

 

그렇게 서로 몇 번 반복하다가 결국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실 그전화 1분 전에 한번 더 전화했었거는요..

 

24일까지도착인데 24일 소인으로 해도 되냐고..

 

흐흐 나 중간고사라 늦어서 미안하다고... ㅜ_ㅜ

 

아.. 25일 도착하는 개념없는 원서 저밖에 없을 것 같은데...

 

미친놈 원서라고 버려버리면 어쩌죠? ㅠ_ㅜ

 

두렵습니다... 흑흑 덜덜덜... ㅠ _ㅠ

 

 

 

 

 

** 뭐 대충 이 정도? ^ㅡ^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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