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과 함께 일찍 결혼을 하게 되었어여..
그러다 보니 자연 애도 빨리 낳게 되었구여.,
어느새 그 아이가 7살.. 다 키웠다 싶어 전공살려 일을 시작했어여..
시댁 아주버님의 추천으로 아주버님있는 미술학원에 면접을 보게되었는데...
집에서 끄적인 그림을 보더니 "그나마 괜찮다.. 좀 더 두고보고 월급을 주겠다.."
그게 어디까지냐고 물었죠.."3개월아님 6개월.."
아줌마 일하기 어디 쉽나여.. 네..그러마하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 당시 아주버님이 학원하나를 오픈할 예정이었거든여..
시댁에서도 혼자 하느니 니가 도와주라는 말도 있고 해서 걍 시작하게되었어여..
정말 열심히 했어여..
알아달라기 보단 제가 하는 일 제대로 하고 싶었기에..
수업준비며.. 제 그림연습.. 청소.. 그리고...다른사람들 느즈막히 나와도 저혼자 일찍~~
그런와중에.. 5개월 정도 일했을 때 였어여..애가 맘의 상처를 받아버렸더여..
일하는모습을 두어번 봤는데 그때부터 애가 우울해지고 문제성까지 보이더라구여..
혼자 엄마 독차지 했었는데 뺐겼다 싶으니 맘의 상처 받았나봐여..
사실..전.. 제 실력이면 3개월 안에 정식 직원으로 올라갈줄알았어여..
거기다 아주버님 학원은 물거품이 되었고..
남편 월급이 많지 않는지라 돈도 좀 급했구여..
애도 힘들어 하고.....
5개월 지났을때.. 애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그만둔다 했더니..
자기가 체인점을 구상하고 있는데 니가 있어야 한다느니.. 나를 지 동생처럼 생각해서
보듬고 싶다느니.. ㅠ.ㅠ
대차지 못하는 제 성격에..그만 다쉬 일하게 되었어여...
그대신 4시 30분까지만.. 왜냐면 그때 제가 맡는 아이들은 끝이나거든여..
그 외 시간엔 늘 저녁준비도와주고 원장샘 체인점준비에 필요한 잡다한 일 도와주고..
오늘로 7개월일했어여..
저사람들의 말론 오늘이 6개월후인 첫 1개월이니 월급을 주겠죠??
근데......자기 간판하고 션팅하고 책 제작하고.. 돈이 없다네여..
돈달라고 먼저 말하진 않았어여.. 간이 작아서 그런 소리도 못 합니다
한편으론 제 실력이 미달이라 인정을 못 받나 싶기도 하고여..
언니가 아무말도 하지 말고..돈 안 주면 그 담날로 나가지 마라네여..
그래도 되나 몰라요..
그 뒤에 전화하고 찾아오고 하면 어쩌죠?
마이 무서운데...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여.. 저에게 용기를 좀 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