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노무식기 (堯怒無食技)
조영민
|2006.06.09 05:37
조회 93 |추천 0
요순시대 (堯舜時代)라하여 요와 순이 천하를 다스려 태평천국을 맞이한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요에게도 치명적인 성격적인 결함이 있었으니 이로 인해 태평천국 중에서도 이에대한 여러가지 입소문이 떠돌았다.
천성적으로 성격이 온화하고 백성들을 잘 돌보았던 요는 어린시절 지병으로인해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배고픈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산해진미를 다 차려놓아도 소화기 장해로인해 마음껏 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요의 아버지는 전국의 유명한 의원을 모두 불러모아 요의 지병을 치료하게 하였으며 그중에서 제일 실력이 좋다는 한 의원을 요의 주치의로 정하게되었다. 어린 나이에 제대로 먹지를 못 하는 요를 달래기위해 그 의원은 요에게 약속을 하였다.
"왕자님의 병환이 치유되는 날 제가 천하일미를 모두 차려 왕자님을 기쁘게하여 드리겠습니다...."
이를 들은 요는 힘을 얻어 치료에 힘을 썼고 일년, 이년,...십년이 지나 장성한 청년이 되었다. 21살이 되던 어느해 늦은 밤 잠을 자고있던 요는 꿈속에서 한 산신령을 만나게 된다.
"내 너의 온화한 성격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보아 너의 병을 치료하여 주겠노라..."
산신령의 말에 깜짝놀라 깨어난 요는 그길로 그 용한 의원을 찾아가 진맥을 잡게 하였다.
"경화드리옵니다. 왕자님의 지병이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의원의 말에 요는 너무나 기뻤다. 병이 낳았다는 말보다는 의원이 차려줄 음식에 더 기뻤던 것 이다.
다음날 아침 그 의원은 요에게 음식을 차려주었다. 그 음식을 본 요는 노발대발하며 그 의원을 참수형에 처하게 하였다. 이유는 그 의원이 약속하였던 음식이 아니였던 것 이다. 이를 본 모든 신하들은 요가 화를 내는 것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목격하게되었으며 이 사실은 전설과 같이 입에서 입으로 떠돌게 되었다. 백성들은 요의 명성에 흠을 낼까 두려워 기식무 노요 (期食無 怒堯) 즉 '기약한 밥이 없으면 요는 화를 낸다'라는 뜻의 오자성어를 거꾸로 즉 요노무식기라 부르게되었고 이는 후에 어떤 사람으로 인해 싫망하거나 배신감을 느꼈을 경우 쓰이게 되었으며 요즘은 그 뜻이 변화하여 아래사람의 약간의 잘못을 나무랄때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