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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 당일 뷰티 스케줄

이주연 |2006.06.14 08:38
조회 57 |추천 0
이번 월드컵 경기 시간표는 참으로 엉망이다. 밤 12시부터는 잠자리에 들어야 피부가 제 건강을 회복한다는데, 잡혀 있는 경기 스케줄마다 밤 11시 아니면 새벽 4시다. 2002년 시청 야외 응원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에디터는 이번에도 시청 앞 광장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야근도 아니고, 애매한 새벽 시간에 깨어 있어야 해서 피부 트러블이 걱정된다는 것. 월드컵 경기 당일의 가상 뷰티 스케줄을 짜봤다.

PM 12:00

경기가 끝나는 새벽 6~7시까지 버티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메이크업의 지속력. 중간중간에 뛰쳐나와 트윈케이크를 두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아예 처음부터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포에버의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왔다.

AM 3:00

야외 광장답게 슬슬 모기들이 들끓기 시작해 드러그스토어에서 구입한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다리와 팔에 골고루 뿌려주었다. 어린이에게는 존슨즈에서 나온 썸머타임 스킨로션도 적당하다.

AM 4:00

경기 시작. 슬슬 배가 고파 준비한 김밥과 과자를 꺼냈다. 일어서면 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이라 손 씻으러 가 기도 어려워 준비한 것은 바르기만 하면 살균해주는 손 세정제. 드러그스토어와 더페이스샵에서 구할 수 있다.

AM 5:30

전반전이 끝난 시간. 피부가 새벽 바람에 건조해지는 것 같아 보습 기능이 있는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페이스 미스트를 얼굴에 골고루 스프레이했다.

AM 7:00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은 집 또는 회사로 뿔뿔이 흩어진다. 바로 출근하기로 하고 메이크업을 지워낼 맥 클렌징 티슈와 더페이스샵 아이리무버 티슈로 더러움이 묻은 얼굴을 닦아냈다. 출근용 메이크업을 위해 회사 휴게실에서 수분감이 가득한 시트 마스크를 붙이고 15분간 휴식.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어 밤을 샜는데도 화장이 괜찮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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