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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들의 패션정책

김현주 |2006.06.15 12:07
조회 55 |추천 0

유력한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가 시의 주력 산업 분야인 패션산업 공약을 내세우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후보 모두 패션 정책 공약이 동대문과 남대문의 거점 개발에 집중되고 있고 신규 사업은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 이명박 서울시장과 비슷한 정책 방향이 예상되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패션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국립극장부터 동대문, 남대문까지를 24시간 상설로 운영하는 패션문화단지를 조성, 이태리보다 더 발전된 패션시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패션을 서울시의 신산업으로 정하고 전시용이 아닌 철저한 수익 창출 모델로 주요 거점 지역을 단지로 엮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후보는 현 청계천복원 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패션을 접목한 수익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운상가와 대림상가를 철거하고 지하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세계적인 패션쇼를 할 수 있는 패션문화센터와 디자인센터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지하공간은 총 2만5천평 규모로 이중 일부인 5천평 안팎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지하에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상업, 판매시설을 복합화하여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디자인진흥센터, 서울시 등이 주최가 돼 단지 내에 패션 기업이나, 점포 , 관련 기관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민간 자본 유치는 1천5백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지하공간 조성비는 1천4백60억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임기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패션 거점의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한류, 디자이너 육성, 공동브랜드 개발 등 국제적인 패션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의류제작, 도소매, 패션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동대문-명동-남대문을 의류패션 클러스터로 연계해 유통기반과 채널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의류패션은 귀금속-문화관광지구 벨트와 연결해 동아시아 한류를 통한 동북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고용 여건이 취약한 의류제조 업체는 고용 및 훈련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수준의 서울컬렉션 개최를 비롯한 해외교류 사업 실시, 업체의 ‘공동브랜드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

강후보의 공약에는 현재 서울시 정책을 일부 연계하는 사업도 있다.

한국패션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 컬렉션, 서울패션디자인센터 등 서울시 패션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누굴 뽑을까요? 뿌하! 과연 공약은 실천할까? 위 사진은 열우당의 강금실, 한나라당의 오세훈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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