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디지털 등 주로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것들에 관련되어 있다.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움직임이 강조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형태를 기능적으로 풀어낸다. 대칭, 모듈, 셀룰러 등의 형태가 다양하게 부합되어 새로움을 창조한다.
기능에 바탕을 둔 외관은 플라스틱, 스틸, 고무, 젤 등의 합성수지 등의 재료로 매끄럽고 단순한 선을 표현한다. 때로는 뼈대로만 이루어진 구조에 바퀴를 달아 이동이 가능하게 하거나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한다.
가볍고 날렵하지만 끝부분은 둥글어진 형태가 많이 보이고, 개인적이고 작은 것들이 선호된다. 장식은 배제되며, 단색으로 처리된 광택 나는 마감으로 제품이나 공간을 디자인하게 된다. 혼자만을 위한 폐쇄적인 공간이나 작고 기능적인 첨단 모바일 기기 같은 제품의 비중이 늘어난다.
어느 곳에나 가져다 놓을 수 있는 모듈 오피스텔과 자전거, 스쿠터, 스케이트, 자동차 등의 이동 수단, 가볍고 단순한 형태로 되어 있거나 바퀴가 내장되어 있는 가구 등 주로 기능에 바탕을 둔 형태에 변화가 나타난다.
컬러는 금색, 은색 등의 스틸 계열, 깨끗한 느낌의 흰색이나 파랑 계열 그리고 스포티한 느낌의 강렬한 원색 등이 주로 사용된다.
생명과 과학이 결합된 감성적인 하이테크로 가상 세계를 표현한다. 바이오 테크놀러지와 나노 테크놀러지의 발달과 함께 인간에 초점이 맞춰진 과학은 세포, 미생물, 바디라인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미래적인 느낌의 4차원 세계, 투명하고 겹치는 영상과 함께 재가공 된다. 하늘거리는 섬세한 디테일이 강조되고, 반복되는 세포의 셀 구조와 분절된 가상 이미지, DNA 나선구조 등이 패턴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공간 구조나 마감에 장식적인 디테일로 덧붙여 지지는 않는다. 미니멀한 기본 구조에 은은한 빛의 퍼짐과 여성적인 터치를 인위적으로 가미하는 정도이다. 또, 레이저와 조명 그리고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되는 겹침과 흐름의 효과를 사용한다.
이러한 미래적인 요소와 유기적 형태의 결합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감이나 형태와 개념을 결합한 유비쿼터스 공간이나 가상 세계 공간을 창조하는 실험적인 디자인을 낳게 된다. 컬러는 맑은 거품 화이트에서 펄 그레이, 미지의 다크 컬러가 제안된다. 블루를 중심으로 짙은 청록색, 민트, 아쿠아, 실버, 인디고 블루 등은 미래주의적 느낌을 표현하며, 그린과 스틸 소재가 어우러져 포인트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