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샌가 바람이 포근함을
거부 하는 강 추위가
왔네.
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한채 이 추위를
벗어나 내 지금의
보금 자리에 추위를
피하고 있네.
따뜻하게 느껴지던 바람
내리 찌던 태양,
열심히 뛰어다닌 내 인생의 달리기
이젠 어제의 일이라 말하네.
이 추위 벗어나려
난 계속 발 버둥 치며
숨어 있지만
문하나 열고 나가면
지금의 추위 내 몸속 깊이
날 흔들고 있을 뿐이라네.
그래서 난 지금
내
현재의 보금자리 에서
쉬고 있나보네.
나의 보금 자리에서
쉬고 있나 보네.
강 추위에 내가
나가 맞설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