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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프로젝트

박경희 |2006.06.21 11:48
조회 62 |추천 0


우리회사~~~사할린 프로젝트 명명식날~

난 그날 죽는 줄 알았다....

하루종일 외국인 선주들 헬기 실어 나르느라...ㅠㅠ

방송국 기자들...KBS,MBC,PSB,YTN...

그리고 임원들과 사장님..부사장님....

하여튼 이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이렇게 대단한걸 만들 수 있게끔

그동안 수많은 노력의 땀을 흘리며 노고를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한 덕분에  기쁨으로

되돌아 왔으며 다시한번 대한민국 조선강국을~! 외쳤더랬다~ 

너무나도 뿌듯하다...이렇게 대단한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이^^;;

 

 


삼성중공업은 5월 11일 김징완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SEIC社 관계자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 75M, 세로 126M, 높이 100M 위용을 자랑하는 해양 플랫폼 명명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됐을 뿐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해양 플랫폼의 신기원을 가져온 同플랫폼은 이날 룬스코예 A로 명명되었는데 규모에 걸맞게 공사 기간 또한 2003년 9월에 착공하여 무려 3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이 된 것이다.

同플랫폼은 세계 해양설비 역사상 의미있는 기록들을 남길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33층 빌딩에 맞먹는 세계최대규모 해양설비 ▲세계최초로 육상에서 대형구조물 조립완료 ▲영하 40도의 해상 설치조건 충족 등이다.

이 외에도 同플랫폼은 ▲600만 맨아워 투입 ▲720Km의 전선, 54Km의 파이프 소요 ▲고정식 플랫폼內 이동식 시추설비 탑재 ▲지진 발생시 진동흡수 가능한 특수구조 설계 ▲장비작동時 진동 및 소음방지 장치적용 등 親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공법을 적용하여 삼성의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했을 뿐 아니라 ▲580만 시간 무사고 등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이다.

참고로 600만 맨아워는 LNG선 7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人時이며, 580만시간 무사고는 창사이래 단일프로젝트로서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인도되는 해양플랫폼은 중형승용차 2만여대에 해당하는 2만7천톤 중량으로 조만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해양설비로 등재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플랫폼의 경우 시추, 거주, 생산설비로 각각 분리제작後 현지해상에서 최종 조립 되는 게 일반적인 추세이나, 同플랫폼은 거제조선소에서 일체화 공법으로 제작 되어 해상에 설치되는 세계최초의 신개념 플랫폼이다.

삼성중공업은 同플랫폼의 제작 및 인도과정을 통하여 기술력 측면에서 몇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과를 가져온 것 이외, 많은 진기록을 수립한 프로젝트라는데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同플랫폼은 영하 40도 해상에 설치되므로, 극한의 기후조건을 이겨낼 수 있는 설비품질에 삼성의 기술력이 총동원됐다. 극한조건에서 설비의 균열, 변형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장력 강재를 사용하였고 ▲용접시에도 철판을 150℃로 예열한 후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도 극복했다. 따라서 작업자들은 겨울철에도 에어쿨링자켓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다음으로 삼성중공업은 발주처의 까다로운 주문사항을 적절히 처리하여 선주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확보했다는 극찬까지 받았다. 實例로 1개 해양프로젝트 수행시 용접의 경우 품질관리를 위해 통상 50여건 정도 사전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지만, 同플랫폼 공사에는 모두 200여건의 사전 테스트가 따를 정도로 선주의 품질관리가 엄격했다.

뿐만 아니라 2천여건에 달하는 발주처의 설계수정 요구에 대해서도, 수십년간 해양설비 건조를 통해 축적한 설계기술력을 토대로 적기에 대응하였으며, 3천톤 및 3천6백톤 해상크레인을 투입하여 수천톤의 블록으로 대형화하여 조립하는 신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설계수정에 따른 납기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同플랫폼 제작과정에서 2만7천톤에 달하는 중량물을 지상 23m 높이로 인양하는 세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는 유압식 "Jack&min;up 공법"을 통해 이미 제작된 상부 구조물을 지지대 위에 올리는 작업으로서 23m 인양하는데 도합 5일이나 소요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으며, 종전 기록인 1만 2천톤 인양기록을 이번에 갱신한 것이다.

이번에 인도되는 룬스코예 A 플랫폼은 돌아오는 7월初 사할린 북동쪽 14Km 해상에 설치 될 예정이며, 국내 하루 소비량의 70%에 해당하는 일일 4만2천톤의 해저가스를 30년간 생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SEIC社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개발회사들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실현함에 따라 탐사, 시추 및 생산설비의 투자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삼성중공업의 해양설비 수주실적 또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평균 4억7천만불을 수주했으나, 지난해에는 3배에 달하는 15억불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월말 현재 드릴쉽 3척 및 플랫폼 1기 등 18억불에 해당하는 해양설비를 이미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복합해상플랫폼의 성공적 건조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해양설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향후 러시아 사할린지역에서 추가로 발주될 해양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조선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 조선소들은 공급자 우위 시장의 장점을 살려 환율하락에 따른 건조비용 증가를 선가에 반영해 高선가를 유지했으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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