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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아니라 잡부인가봐요 ㅠㅠ

잡부 ㅠㅠ |2006.06.30 16:46
조회 370 |추천 0

정말 술이라도 잘 마신다면 맨날2 술에 쪄들어 살것 같은 지금의 제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공감 하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가슴에 비수 꽂는 말씀 만큼은 삼가해 주시길

 

바래요.. 지금도 충분히 상처 받고 힘드니까요 ㅠㅠ

 

전 27살의 미혼 여성 입니다.. 쭉 생산직에 근무하다 몇년전부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됐죠..

 

첨엔 총무,관리쪽을을 해서 그나마 배우면서 일잘한단 소리 들으며 직장 생활을 하다 공사가

 

끝나는 바람에 일반 제조 회사 경리로 근무한지 어언(?) 5개월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는분 소개로 와서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고 다하는거니 컴만 할줄 알면 된다 해서 왔는데

 

역시나~~ 제조회사에 근무는 해 봤어요 직종이 다른지라 현장일은 하나도 모르겠고 경리쪽 일도

 

.. 아무리 경리라 해도 현장 상황을 어느정도는 파악을 하고 있어야 관리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긴 ㅠㅠ 얼마 되지 않는 직원수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결근했는지 출장을 갔는지 외근을

 

갔는지 근태상황 전혀 파악이 되지 않구요.. 한달뒤 월급날쯤 되서야 통보만 옵니다 ㅠㅠ

 

또 현장직원들이 전부 남자인 탓에 전 휴게실에 아예 들어 가지도 않는데 청소 제가 도맡아하구요..

 

뭐 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게 아니라 지네들 커피 마시고 담배피고 가래침 뱉어 놓은걸 제가

 

치운다는거죠ㅠㅠ 제가 혼자 근무하는 사무실 옆이 휴게실이라 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연기

 

고스란히 맡아야 하구요.. 이 더운 날씨에 휴게실에도 있는 에어컨이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엔 딸랑

 

선풍기 한대>< 것두 담배 연기 땜시 위로 향하게 해서 냄새 날리고 있습니다.. 가끔 부장님 오시면

 

부장님쪽으로 방향 틀어 드리구요 ㅠㅠ 얼마전엔 공장 마당에 있는 쓰레기며 담배 꽁초 몇백개나(?)

 

되는거 제가 다 주웠구요.. 어쩔땐 현장 청소도 시킵니다.. 그 넓은 현장을.. 그리고 하신 다는 말씀

 

하루에 오전,오후 두번은 꼭 청소 하랍니다..제가 청소부 인가요 ㅠㅠ 정말 제가 경리쪽 일을

 

잘 몰라서 그러시는건지 절 넘 막 대하시는것 같아 넘 속상해요.. 직원들 원하는거 다 해주라고

 

말씀하셔 놓고 음료수 사다 줬다고 뭐라 하시고 결재 받으러 가면 죽을래란 말이 양념처럼 곳곳에..

 

아버지 연세쯤 되셔서 상처 받지 않으려고 해도 정말 서럽고 분통 터집니다.. 외근 다니느라 유류대

 

지원 해달라니 직원만 해 주는거라네요.. ㅠㅠ 전 회사에서 절대 밥 안먹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당엔 다른직원들 한텐 당연히 나가는 식대 수당도 빼시구요 ㅠㅠ 제가 여기 경리여직원으로

 

와있는건지 여기 직원들 뒷치닥거리 하러 온건지 정말 속상 합니다..

 

저 더 늦기 전에 관둬야 하는 건가요? 아님 던 벌기 다 그런거려니 하고 참아야 되는건가요..

 

제가 공부해서 뭘 쩜 말씀드리면 이해 안된다고 딴소리 하시고 알고 말씀드려고 뭐라 하시고

 

아니어도 뭐라하시고 완전 동네북이고 스트레스 해소 해주는 사람 같아요 제가 ㅠㅠ

 

제가 바라는건 특별한게 아닙니다.. 인간적인 대우.. 그래도 아직 미혼여직원에게 너무 하는것

 

같아서요.. 지네들도 딸이 있음서 그러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울아빠가 회사가서 딸래미

 

같은애한테 무시 당할까봐 전 진짜 예의바르게 잘 하거든요.. 또 제가 경리로서 자질이 부족한건

 

알지만 심하게 둔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미워도 앞에서 생글2 웃고 분위기 맞추려고 무단히 애쓴

 

답니다.. 그래도 대놓고 면박 듣고 그러기가 일쑤긴 하지만요.. 아시는분 소개로 와서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지금 참을 있을 뿐입니다 .ㅠㅠ

 

월급요??^^:: 최소 100은 준다고 해서리 그거 믿고 왔는데 월급날 되니 이 수당 저수당 다 빼고

 

사원 최소 급수에서도 한단계 임의로 만들어서 경리.. 라고 적으시더라구요..

 

물론 세금 떼고 하면 얼마 되지 않구요.. 전 일 힘들어도 월급을 쩜 많이 받길 원했거든요 ㅠㅠ

 

얼마전에 다른 직원들 월급 인상 될때 저만 빼고 다 인상 되더라구요.. 다른 직원들도 입사한지 전부

 

1년도 채 안되셨거든요 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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