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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주식보다 좋은 4가지 이유

이동규 |2006.06.22 07:25
조회 35 |추천 6
8일 콜 금리가 0.25%로 인상됐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배경엔 부동산을 비롯한 시중의 자금을 끌어들일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당일 증시가 더 빨리 충격을 받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투자대상으로서 주식과 부동산의 위상을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다. 주식은 적은 돈으로 빨리, 그리고 많이 벌 수 있다는 심리에 기반한다. 부동산은 적은 돈으론 쉽게 투자를 못한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주식은 직장인들의, 부동산은 부자들의 관심대상인 셈이다.


직장인들은 주식을 하다 큰 돈을 잃은 경우가 비일비재한 반면, 부동산 부자들은 널려 있다. 왜 그럴까. 재테크 초보자들은 그 이유가 궁금할 법하다.


먼저 주식과 부동산의 접근성의 차이다.


부동산 예찬론을 펴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부동산 부자들은 주식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터.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식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도 알기 힘들지만, 주식의 수많은 종목을 이해하긴 더욱 힘들다.


때문에 부동산만 하다 증시에 뛰어들어 낭패를 본 이들이 적지않다. 특히 '묻지마 투자'는 주식의 경우 절대 금물이다. 부동산은 묻지마는 아니더라도 입소문으로 투자를 해도 주식처럼 앉아서 당하진 않는다.


두번째는 변동성의 다양함이다. 주식은 다이나믹하다. 하루에도 상-하한가를 몇번 오르내릴 수도 있다. 경기영향을 많이 받고, 그 외 수많은 변수들이 잠복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일희일비하며, 속을 끓인다.


세번째는 매매의 난이도 차다. 주식은 언제든 사고팔 수 있다. 반면 부동산은 쉽게 팔고 쉽게 살 수 없다. 거래세도 많고 양도세도 점점 커지고 있다. 주식은 조금만 오르거나 내려도 매매의 유혹에 빠져든다. 하지만 부동산은 올라도 내려도 쉽게 움직일 수 없다. 따라서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깡통을 차는 일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투자한 부동산 물건이 팔리지 않아 애를 태우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완전한 원금 손실에 빚까지 지게 되는 경우는 주식에 비해 극히 드물다.


제조업으로 연 매출 300억 정도를 올리는 성공한 사업가 박모(41)씨가 한 말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사업에 실패해도 향후 다음 사업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자본이 남는 사업을 하자는 주의입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면 리스크는 훨씬 줄어듭니다. 그 점을 항상 생각합니다. 그런데 망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망해도 건질 게 전혀 없는 사업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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