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형- 집중 주간 학습법 : 목적을 정하면 의욕과 힘이 솟아오르는 O형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타고난 행동력을 발휘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간다. 목표가 구체적이고 뚜렷할 때 추진력이 생기고, 라이벌이 있어야 의욕이 솟아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1학기에 실력을 다져서 2학기에는 성적이 오르도록 해야겠다’는 식의 장기간의 추상적인 목표는 좋지 않다.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반드시 반에서 5등 안에 들겠다’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또 O형 중에는 어려운 일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 과목에 익숙해지려면 단기간에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O형은 ‘단숨에 한 과목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
◆ A형- 부감 학습법 : 사고방식이나 실행이 틀에 박히기 쉬운 A형은 때때로 전체의 흐름이나 관련성에 신경을 쓰지 못해 제자리걸음을 할 때가 있다. 세세한 것까지 점검하고 따지는 방법으로 정체 상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런 기질의 A형은 당연히 공부하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고, 스스로 ‘나는 왜 이렇게 공부에 속도가 붙지 않을까’라고 불안해할 수도 있지만, A형은 실력을 착실히 쌓아나가면 어느 순간 마치 삼단뛰기를 하는 것처럼 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또한 A형은 지나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비관적인 성향도 나타난다. 부족한 과목에 계속 마음이 쓰이는 것이 그런 경향 탓이다. 따라서 A형은 부족한 과목을 끝내놓고 다른 과목을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학습계획을 융통성 있게 수정할 줄 알아야 바람직하다. 그리고 A형은 당장 드러나는 성적에 연연하거나 부랴부랴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A형은 완벽주의자의 경향이 있으므로 학습속도가 늦더라도 한 단계 한 단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 B형- 이동 집중 학습법 : B형은 흥미가 있는 것에는 끝까지 빠져 들어가는 성향을 보인다. 또 B형은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호기심도 강하며 새로운 대상에 이내 몰입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애써도 시선을 집중하지 못해 철저한 무관심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 따라서 B형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 자체를 흥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흥미의 지속성이 4가지 혈액형 중 가장 높으므로 흥미가 있는 것에 공부를 접목시켜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그러한 경향을 살려서 틀에 박히지 않도록 하고, 기분을 살려서 전 과목의 최적 균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동 집중 학습법을 취해 볼 것을 권한다. 이동 집중 학습법은 과목마다 공부하는 장소를 바꾸는 학습법을 말한다. 전공은 도서관에서, 레포트 작성은 까페에서, 토익공부는 거실에서, 교양과목은 공원에서, 이런 식으로 장소를 바꾸어 공부를 하다 보면 늘 신선한 기분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 AB형- 끈기 학습 실천법 : 이해력이 빠르고 사고가 논리적인 반면 암기를 경시하고 끈기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특히 수면 부족을 못견디기 때문에 밤샘 공부는 금물. 포인트 중심의 복습 등 끈기와 효율을 높이는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 무엇보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은 처음부터 다 차단한다’는 비장한 생각으로 임하는 게 좋다. ‘죽기 살기’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예컨대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있는 사람이나 가족에게 자신의 공부계획이나 목표 등을 공공연하게 말하는 식이다.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를 친 이상 발을 뺄 수가 없다. 이때 AB형은 자신의 능력과 상관없이 부풀려서 목표를 세우지 않도록 조심하자. 과욕을 부려 무리한 목표를 세우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